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기본 백신이었던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를 강화한 시큐리티 센터(Windows Defender Security Center)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윈도우 10 디펜더 시큐리티 센터(이하 시큐리티 센터)’ 업그레이드는 기존 윈도우 10에서 기본 백신 역할을 하던 윈도우 디펜더를 강화한 새로운 종합 보안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기존 백신으로써의 역할을 포함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큐리티 센터는 △바이러스 및 위협 보호를 비롯해 △장치의 성능 및 상태 확인 △방화벽과 네트워크 보호 △앱 및 브라우저 컨트롤 △가족 옵션까지 총 5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먼저 ‘바이러스 및 위협 보호’에서는 더욱 향상된 윈도우 디펜더의 백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개발사의 써드파티 백신과 연동할 수도 있다. ‘장치의 성능 및 상태 확인’에서는 윈도우 업데이트, 드라이버, 배터리, 저장소 용량 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윈도우의 클린 설치를 돕는 Refresh Windows 기능도 생긴다.

‘방화벽 및 네트워크 보호’에서는 네트워크 방화벽과 연결에 대한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며, ‘앱 및 브라우저 컨트롤’은 웹 사이트와 앱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경고해 시스템을 더욱 안전하게 유지한다. 마지막 ‘가족 옵션’에서는 자녀들의 PC 사용 시간을 지정하고 부적절한 콘텐츠 열람을 제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더 강력해지는 새로운 시큐리티 센터는 오는 4월경에 있을 두 번째 윈도우 10 대규모 업데이트인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