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가 11월 2일 화룡 ‘발라카스’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발라카스는 9월 28일 시작한 업데이트 ‘신규 에피소드(Episode) 발라카스’의 최종 콘텐츠다. 발라카스는 리니지 게임 배경인 아덴 월드에 존재하는 네 마리의 드래곤(Dragon) 중 가장 강하며, 신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발라카스 공개에 앞서 10월 12일부터는 세 마리의 드래곤 리뉴얼 업데이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지룡 ‘안타라스’, 수룡 ‘파푸리온’, 풍룡 ‘린드비오르’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게임에 등장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11월 2일부터 발라카스 레이드(Raid)에 참여할 수 있다.

인기 무기 ‘드래곤 슬레이어’도 만날 수 있다. 과거 ‘크레이의 시련(게임 내 퀘스트)’을 통과한 이용자 중 1등에게만 지급하던 ‘드래곤 슬레이어’가 최상급 무기로 재탄생한다. <리니지> 이용자들은 재료를 모아 드래곤 슬레이어를 제작할 수 있다.

모든 <리니지> 이용자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라카스 레이드에 성공한 모든 서버에서는 다양한 버프(Buff, 경험치 보너스, 대미지 감소 등)를 얻을 수 있는 동상이 설치된다.

가장 먼저 발라카스 레이드에 성공한 서버의 기란 마을에는 ‘거대 드레이크’ 몬스터(Monster)가 등장한다. 모든 이용자는 전투에 참여할 수 있고, 거대 드레이크를 제압할 경우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전체 서버에서 발라카스를 가장 먼저 쓰러뜨린 상위 5개 파티(Party) 플레이어들은 희귀 아이템(기운을 잃은 발라카스의 숨결, 화룡의 마안 등)을 받는다.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4차 ‘드래곤의 습격’ 이벤트가 진행된다. <리니지> 이용자들은 ‘화룡의 둥지’, ‘지배의 결계’ 사냥터에서 얻은 아이템을 모아 희귀 아이템(드래곤의 숨결, 신성한 목걸이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숨겨진 용들의 땅’도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이곳에서 이벤트 화폐를 모아 경험치로 바꿀 수 있다.

한편, <리니지>는 9월 28일 발라카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전투 특화 신규 서버인 ‘서큐버스’를 오픈했다. <리니지> 이용자들은 역대 <리니지> 이용자 복귀 프로모션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영웅 패키지(80레벨까지 성장 지원과 +9무기, +7 방어구 세트)’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lineage.playn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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