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가 서비스 하고 엔플레버(대표 박승현)가 개발한 캐주얼 인라인 게임 ‘스트리트 기어즈’의 홍보대사로 익스트림 걸즈가 위촉됐다. 이날 참석한 레이싱모델 그룹인 익스트림 걸즈의 황인지, 남은주, 방은영, 지윤미는 레이싱모델 세계에선 이름만 데면 알아주는 톱 모델. 이제는 섹시함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그녀들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은 과연 무엇일까? 누구도 알지 못하는 레이싱 모델의 사생활!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그녀들의 이야기를 살짝 엿들어 본다.

   

‘스트리트 기어즈’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요?
걸즈 아직 초기 단계라 큰 계획은 미정인 상태구요. 스트리트 기어즈 홈페이지에 익스트림 걸즈의 커뮤니티가 생겨 게임의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또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동료 레이싱 모델 뿐 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려고 합니다.

스트리트 기어즈를 직접 플레이한 소감은 어떤가요?
걸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아요.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의 압축판 이라고 할까요? 필드에서의 자유도가 높아 게임 연습을 하기에도 좋고, 유저들간의 커뮤니케이션도 높은 것 같아요. 다른 플레이어와 실력을 겨루는 공간도 있죠. 각자 취향에 맞게 게임을 진행 시킬 수 있고 캐릭터도 꾸밀 수 있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게임을 자주 즐기는지? 주로 어떤 게임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걸즈 온라인 게임을 자주 즐기죠. 캐주얼 레이싱게임도 하고, 댄스게임도 많이 하고, RPG게임도 즐기죠. 알려진 아케이드게임은 모두 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또 각종 게임 행사에 자주 참가를 하기 때문에 일반 유저보다 더 다양한 게임을 먼저 접하게 되죠.

레이싱모델 세계에서 익히 알려진 게임 고수가 있나요?
걸즈 모델들 가운데 게임을 좋아하고 잘하는 동료는 꽤 많죠. 특히 윤미하고 은영이가 잘해요. 윤미는 게임을 자주 하기 때문에 그 만큼 실력이 있고 레벨도 높은 편이예요. 은영이는 MBC게임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를 통해 중계 되었던 캐주얼 레이싱 게임 대회에서 선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고수죠.

주로 게임을 즐기는 시간대는 언제인지? 또 얼마나 하는지?
걸즈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저녁 무렵이 되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은 저녁에 게임을 즐기는 수밖에 없죠. 가끔 새벽까지 이어질 때도 있지만 오래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윤미 같은 경우는 대략 아침까지 즐겨버리는 놀라운 체력을 자랑하기도 하죠(웃음)

게임 외의 여가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걸즈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웨이크보드를 타거나 인라인을 즐기죠. 은영이는 지난 해 전주 국제 마라톤 인라인 대회에서 6km를 완주하기도 했어요.

일을 할 때에는 과감한 의상을 많이 입는데 평소 패션은 어떤가요?
걸즈 사실 일을 하면서 노출이 많은 옷을 입는 것은 사실 이예요. 하지만 평소에는 케주얼을 즐깁니다. 친구들을 만날 때는 화장을 하지 않은 쌩얼에 모자를 눌러 쓰고 만나기도 하죠. 중요한 미팅에는 좀 차려입기도 하지만 일이 아니라면 사실 귀찮은 것도 있거든요. 평소 털털하게 입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최근 미디어를 통해 레이싱모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종사자로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걸즈 사실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료들은 굉장히 많은데, 그에 비해 노출되는 동료는 소수인 것 같아요 다재다능한 친구들도 굉장히 많아요. 공부를 잘하는 동료도 있고요. 같은 종사자로서 기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실력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동료가 있어 안타깝기도 해요.

레이싱모델을 지망하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조언 한다면?
걸즈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죠. 그리고 레이싱모델이 무엇을 하는 직종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지식도 있어야 하구요. 그리고 동료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는 예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계획은 어떠한지?
걸즈 스트리트 기어즈를 보다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알리고, 또 레포츠쪽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그 밖에도 익스트림 걸즈의 화보촬영을 할 계획도 있고, 브로마이드를 제작해 팬들에게 선물하려고 해요. 무엇보다 앞으로 멤버 모두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려고 합니다.

   
 

▲ 왼쪽부터 레이싱모델 남은주, 지윤미, 황인지, 방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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