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기능과 디자인이 강화된 새로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3.0을 공개했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는 사용자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자동 인식해 드라이버 설치나 각종 게임의 최적화를 도와주며 게임 플레이 녹화,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3.0은 직관적으로 변화된 UI와 더불어 메모리 사용량이 절반 가까이 낮아지면서 구동속도가 기존 버전 대비 3배가량 빨라져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게임 동영상 녹화에 쓰이던 쉐도우 플레이는 기존 전체화면 외에 창모드에서도 녹화가 가능하도록 변경됐으며, 이를 손쉽게 유투브에 올리는 것은 물론, 유투브나 트위치 등을 통한 스트리밍도 게임 내에서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번 변화는 최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유하거나 스트리밍하는 일이 점차 일반화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변화된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동영상 녹화 및 스트리밍 기능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장차 늘어난다면, PC방에서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고집하는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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