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7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대표 이창원)와 장애어린이를 위한 ‘넥슨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넥슨 스페셜데이’에서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조성에 동참한 박은총군(14, 이하 은총이)이 직접 시구를 맡아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은총이와 5년 전부터 ‘철인 3종 경기’를 통해 뜻깊은 인연을 맺은 가수 션이 포수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은총이는 뇌병변 장애로 출생 당시 1년이라는 시한부 진단에도 불구하고 철인 3종 경기, 마라톤 등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에 앞장서왔다.

경기시작에 앞서 넥슨과 롯데자이언츠는 은총이와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총 2천만 원)을 전달하고,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를 상영해 은총이 가족과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특별기부부스를 열었다. 부스에서는 기부 스티커를 1천 원에 판매하고, 현장 관람객들에게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영웅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와 뱃지 등을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 1백만 원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운영기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지난 4월 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문을 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건립된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넥슨은 병원건립에 필요한 전체 440억 원 중 절반에 달하는 총 200억 원을 쾌척하는 등 병원건립 및 운영기금조성에 적극 협력해왔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