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1위를 앞두고 있는 <오버워치>와 지난 7월 6일 출시된 <서든어택2> 등 신작 온라인게임이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기존 온라인게임들도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어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명예 회복 나서는 정통 RPG
먼저 다른 장르에 밀려 인기가 예전만 못한 정통 RPG들이 7월에 접어들면서 잇따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온>은 지난 7월 6일, ‘5.3: 용제의 부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5.3: 용제의 부활’은 ‘하이데바: 영광의 재현’의 후속 업데이트로 대규모 전장을 오픈하는가 하면, 기존에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던 요새전과 시스템 등이 재정비됐다.

<테라>는 길드 간 전쟁 콘텐츠인 ‘길드대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여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길드대전’은 길드 단위로 진행되는 전쟁 콘텐츠로, 대전에서 승리한 길드가 일주일 동안 쌓인 세금을 보상으로 차지할 수 있는 게임모드다.

또 <블레스>는 핵심 콘텐츠의 보상을 조정하고, 아이템 세트 효과를 추가하는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고, <아키에이지>는 신규 종적인 ‘드워프’와 ‘워본’, 신규 지역, 새로 등장하는 능력인 ‘증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오는 7월 13일 선보인다.

FPS와 캐쥬얼 장르도 업데이트 봇물
<오버워치>와 <서든어택2>에 맞서 기존 FPS 장르의 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내놓고 있다. 먼저 <블랙스쿼드>는 폭파모드의 인기 맵 중 하나인 ‘캐리어’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플래티넘 등급 아이템 ‘카람빗 레인보우’ 근접 무기를 새로 추가했다.

<아바>는 최근  ‘슈퍼 솔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업데이트로 그래픽의 품질을 향상시켰고, 지상과 공중에서 다양한 화기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신규 모드 ‘조인트 오퍼레이션’을 업데이트했다. <크로스파이어> 역시 탈출모드와 AI BOT Mixed, VVIP 총기 3종, 신규 캐릭터 S.B.S 등 여름방학을 앞둔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또 캐주얼 장르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5차 전직 등의 내용을 담은 여름 업데이트를 공개했고, <메이플스토리2>는 최고 레벨을 확장하는 등 ‘더블 임펙트’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겟앰프드>는 지난 6월 28일에 ‘오리시스의 보좌’를 업데이트하는가 하면, 7월 5일에는 ‘알케미 마스터’를 업데이트하는 등 계속해서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6월 23일 ‘각성 안톤’과 3대 3 결투장인 ‘총력전’ 업데이트와 함께 계속해서 ‘The 파(破)’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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