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어 PC방 업주들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현재 약한 상태로 동중국해에 위치해 있는 장마전선이 오는 6월 12일경 북위 30도 부근까지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점을 6월 18일 정도로, 평년의 장마 시작일은 제주의 경우 19~20일, 남부는 23일, 중부는 24~25일이다.

이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미리 장마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에 위치한 PC방의 경우에는 건물에 비가 새는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침수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강풍이나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간판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정전을 대비해 미리 카운터 인근에 손전등을 보관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아울러 침수로 인한 감전사고 등이 우려될 수 있어 미리 전기고장번호(123)나 전기안전공사(1588-7500)의 번호를 저장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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