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PC방 점유율 20%대를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자사의 신작 <오버워치>에 6월 중으로 ‘경쟁전’을 추가하겠다고 예고해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베타테스트에서 이미 공개된 바 있는 경쟁전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빠르면 6월 중순, 늦어도 6월 말까지는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쟁전은 어뷰징을 막기 위해 25레벨 이상으로 참여에 제한을 두고 플레이어를 전적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최하위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4그룹에 속한 플레이어들은 경쟁전 승패에 따라 득점 및 감점이 이뤄지고 최종 포인트에 따라 그룹 간 승격 및 강등된다.

3개월 주기로 초기화되는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인 경쟁전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경쟁 시스템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하는 게임대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사실상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만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오버워치>의 롱런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돼 게이머들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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