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30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AMD가 쿨링 솔루션 전문업체 쿨러마스터와 공동 설계한 신형 CPU 쿨러 ‘S3.0’을 PC방용 PC에 본격 장착한다.

AMD는 일부 상위 CPU에만 제공하던 고성능 S3.0 쿨러를 PC방용 PC에 투입해 고질적으로 제기되던 발열과 소음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S3.0 쿨러는 AMD가 자사의 기존 프로세서용 쿨링 솔루션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소음과 발열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으로, AMD CPU FX 시리즈와 A10 APU 일부 제품에만 채택됐던 제품이다.
S3.0은 원활한 공기의 흐름이 이뤄지도록 설계했고 공기와 닿는 표면적이 증가하도록 방열판 크기를 키워 냉각 효율을 125W 수준으로 높였다. 뿐만 아니라 소음의 주원인이 됐던 쿨링팬 크기를 키워 평균 RPM(분당회전수)을 3,000~4,000 수준이었던 기존 쿨러의 절반 수준인 1500 전후로 동작하도록 해 약 17%가량 소음을 감소시킨 점이 특징이다.

한편, AMD는 S3.0 쿨러 외에도 기존에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을 통해 PC방에 공급했던 PC의 일부 부품을 교체해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대원 CTS와 함께 5월 중 새로운 PC방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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