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에 이어 모바일게임 개발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언리얼엔진의 메인 세미나인 ‘언리얼 서밋 2016’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인 ‘언리얼 서밋 2016 서울(이하 언리얼 서밋 2016)’을 오는 5월 28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언리얼 서밋’은 에픽게임스가 게임엔진 업계에서 엔진 브랜드를 걸고 개최한 최초의 단독 엔진 세미나로, 게임개발자들에게 최신의 언리얼엔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첫 회부터 뜨거웠던 ‘언리얼 서밋’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은 2014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2014년 에픽게임스가 19달러의 월정액제에 ‘언리얼엔진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멤버십 라이선스를 발표했으며, 지난 해에는 이 월정액 마저 폐지, 완벽한 무료 정책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언리얼 서밋 2015’에는 사전등록자의 95%가 참석, 총인원 1,400명이 방문해 참석률과 참석 인원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 언리얼 서밋 2015

이번 ‘언리얼 서밋 2016’에는 ‘언리얼의 아버지’이자 천재 프로그래머로 유명한 에픽게임스의 팀 스위니 CEO를 비롯해 에픽게임스의 VR 관련 총괄담당자인 닉 와이팅 테크니컬 디렉터가 ‘VR과 AR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캡콤의 아트디렉터 카메이 도시유키가 <스트리트 파이터 5>의 테크니컬 아트’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발표한다.

이외에도 닉 와이팅이 에픽게임스의 VR 게임데모인 불릿트레인(Bullet Train)의 제작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에픽게임스의 엔지니어들이 VR과 모바일 게임 개발을 포함한 언리얼 엔진에 대한 전방위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며, 외부의 언리얼 엔진 전문가도 스피커로 참여해 언리얼 엔진과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언리얼 서밋 2016’은 모바일 게임은 물론 세계 유명 격투게임의 언리얼 엔진 개발 사례, VR 게임 개발의 실질적인 팁까지 무료화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언리얼 엔진 개발자들의 요구에 걸맞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언리얼 서밋 2016’의 사전등록은 ‘언리얼 서밋’ 홈페이지(www.unrealsummit.co.kr)에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참가비는 학생은 20,000원, 일반인은 40,000원이며 특히, 5월 1일까지 등록하는 경우 참가비의 50%를 할인 받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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