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GTX1060, GTX960 대비 성능 30%↑, 전력소모 40%↓ 예상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파스칼 기반의 메인스트림급 제품 지포스 GTX1060이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GTX1060은 16nm 공정의 파스칼 기반 GP106 GPU를 탑재해 높은 전력효율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8nm 공정의 맥스웰 기반 GM206 GPU를 탑재한 지포스 GTX960을 대체할 메인스트림급 후속 모델이기 때문에 PC방 업계에서도 가장 주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다.

일부 외신들에 따르면 GP104 기반 GTX1080과 GTX1070이 오는 6월 컴퓨텍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과 달리 GP106 칩셋이 탑재되는 GTX1060은 이보다 조금 늦은 가을에나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GTX950과 GTX960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는데다가 위협적인 경쟁 모델의 부재로, 후속모델을 서둘러 투입할 필요성이 없는 만큼 출시 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또 다른 외신을 통해서는 GTX1060 그래픽카드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졌다. GTX1060는 보조전원이 필요 없을 만큼 저전력 제품으로, 최근 보조전원을 뺀 GTX950 제품과 비슷한 75W 수준의 TDP가 예상되며, 개선된 공정으로 인해 기존 GTX960 대비 30~50% 가량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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