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모하임, 이하 블리자드)가 ‘블리즈컨 2016’ 일정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올해 10번째 맞은 블리즈컨이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4월 7일 밝혔다.

‘블리즈컨 2016’ 입장권의 가격은 장당 미화 199달러(한화 약 22만 9천원)로 책정해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인 유니버스 웹사이트(www.universe.com/blizzcon2016)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될 예정이다. 1차 판매는 4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차 판매는 4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태평양 표준시 기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모하임은 대표는 “2016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많은 게임들을 운영하게 될 것이기에 블리자드 게이머들에게 신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블리자드 게임, 이스포츠 그리고 멋진 친구들로 가득할 제10회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의 25주년을 모두와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 블리자드 대표 '마이크모하임'

블리즈컨은 전세계의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커뮤니티가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참가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먼저 블리자드의 게임 최신 버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2016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폴 챔피언십’, ‘201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블리자드 이스포츠의 글로벌 파이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패널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상품이 증정되는 커뮤니티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블리자드 게임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한,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 후원 특별 자선 만찬이 11월 3일 목요일 저녁(태평양 표준시 기준) 진행될 예정으로 참석자에게는 개발자, 아티스트를 비롯한 블리자드 임직원들과 만나 식사를 하며 뜻 깊은 저녁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정 수량의 자선 만찬 티켓은 4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화 750달러에 판매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판매 수익금을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블리즈컨 현장에 함께 하기 어려운 세계 각지의 게이머들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구입해 인터넷 생방송을 시청하며 집에서 편안하게 블리즈컨을 즐길 수 있다.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의 가격, 지역별 판매 여부, 프로그램 정보 등을 포함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블리즈컨 2016’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리즈컨 공식 웹사이트(www.blizz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을 통해 계속해서 추가 정보가 안내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블리즈컨 호텔 웹사이트에서 숙소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으며 블리즈컨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과 관련된 추가 정보와 지원 방법에 대한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www.blizzard.com/jo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에서 매년 신작 게임, 기존 게임의 확장팩, 블리자드의 IP를 활용한 2차 저작물의 소식을 공개했다. 이번 2016년 블리즈컨에서는 게이머에게 어떤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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