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해 FPS 장르와 레이싱 장르의 VR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첫 번째 작품은 FPS <스페셜포스>를 VR게임으로 새롭게 탄생시킴으로써 전장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현장감의 극대화를 구현한다는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은 레이싱 게임 장르의 VR게임으로 중국 시장에서 ‘가속스캔들’로 인정받은 레이싱 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극한의 스피드가 주는 짜릿함을 VR게임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세계 VR게임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으로, 최근 정부가 게임 및 VR 산업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1조 원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로 공언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해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서 VR게임 산업을 주목하고 R&D를 진행해 왔으며 2016년 내에 가시적인 결과물로 VR게임 시장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시장에 이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VR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VR 게임 개발을 비중 있게 추진 중이다. 자사의 경쟁력 있는 게임 장르와 최적의 궁합인 VR 을 결합함으로써 VR 게임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