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3%가 오는 2월 10일, 설 연휴 대체휴일을 적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휴무일을 조사한 결과 72.9%가 회사에서 대체휴일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는 평균 4.1일로 조사됐다. 5일(36.5%)을 쉬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3일(19.5%), 4일(18.3%) 쉬는 회사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이번 설 연휴에 연차를 활용하는 직장인은 많지 않았다. 응답자의 83.9%가 명절에 연차를 붙여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PC방 업계의 명절 특수는 2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대체휴일제는 관공서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사실상 사회 전반에 걸쳐 대체휴무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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