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건은‘Now Playing’으로 확정
- 메인 스폰서는 4:33(네시삼십삼분)
- 트위치 통해 지스타 현장 생중계

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9월 23일 오전 강남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5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BTC관 1,154부스, BTB관 916부스로 현재까지 참가신청현황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최종규모(BTC 1,397부스, BTB 1,170부스)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최관호 조직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참가신청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작년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참가 마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4는 35개국 61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4개국에서 20만 2천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개최목표는 BTC 1,300부스, BTB 1,100부스로, 전시회 개막을 50여 일 앞둔 현재 전년 동기간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조직위는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Now Playing’을 공식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이는 길었던 로딩(Loading)이 끝나고 기다리던 게임이 시작될 때 게임 유저들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기다려 온 게임들을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는 곳, 지스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지스타 공식 SNS를 통해 게임유저의 참여로 총 543건이 접수되었고, 조직위의 내부 심사를 거쳐 ‘Now Playing’으로 확정됐다.

조직위는 지스타 2015 메인스폰서로 4:33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 대중화에 있어서 4:33은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스타트업(신생기업)을 큰 성공으로 이끄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소 개발회사들의 발전과 국내게임 시장의 건전한 선순환을 위한 재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모바일게임 전문 회사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건 지스타 사상 처음이다.

이번 4:33의 ‘지스타2015’ 메인스폰서는 단순히 지스타 참가를 넘어 모바일 게임사 최초이자 중소 게임사 최초라는 점에서 단순 메인스폰서 이상의 의미가 있다. 4:33의 소태환 대표는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앞장서온 지스타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스타와 손잡고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홍보함은 물론, 지스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게임 문화 축제 지스타가 트위치(Twitch)를 통해 생중계 된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의 공식행사 및 생생한 현장의 모습들이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전해진다.

한편, 전야제인 11월 11일에 진행되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4일 간의 현장 스케치까지 모두 생중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스타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전할 계획이다. 또한 트위치는 별도의 휴게부스를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지스타와 트위치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직위 최관호 위원장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해도 트위치TV를 통해 다양한 신작과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관람객과 시청자 모두 생생한 현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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