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70.8%가 9월 29일 대체휴일 적용, 지난해보다 22.7% 늘어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은 추석 연휴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PC방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1,292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9일에 대체휴일제를 적용할 예정인지를 조사한 결과, 70.8%가 ‘실시한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람인에 따르면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해(48.1%)보다 2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은 지난해 46.2%에서 올해는 69.7%가 실시하겠다고 응답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견기업은 64.9%에서 81.1%, 대기업은 73%에서 86.5%로 늘어났다.

이 같은 결과는 PC방 영업환경에 매우 긍정적이다. 지난해 추석에 처음으로 적용된 대체휴일제는 PC방 가동률을 40%대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높은 가동률 기록이 예상된다.

더구나 추석 연휴 이후 바로 다음 주에는 한글날로 시작하는 황금연휴가 이어지며, 명절 이후 시너지까지 기대되고 있어 가을 비수기를 지나고 있는 PC방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