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엔씨소프트와 <리니지이터널(Lineage Eternal)>에 대한 기술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이터널>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의 GPU를 개발 표준 시스템으로 선정, 기술적으로 최상의 그래픽을 구현해 내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와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보다 생동감 있는 물리 효과와 최신 비주얼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게임웍스(GameWorks)TM 엔지니어들과 긴밀하게 작업 중이다. <리니지이터널>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의 GPU를 개발 표준 시스템으로 선정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는 지포스 GTX 980을 최초로 적용한 <리니지이터널> 시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그래픽 및 물리 기술을 한 데 모은 게임웍스는 게임 내 머리카락, 옷, 조명, 폭발, 먼지 및 물과 같은 사물에 디테일을 강화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게임을 구현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효과들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알고리즘과 툴셋을 제작해 게임웍스 라이브러리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게임 개발자들이 원하는 그래픽 수준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그래픽 카드 유저들 역시 고사양 게임들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게임웍스 기술이 적용된 <리니지이터널>은 수백 가지의 캐릭터로 가득 찬 3D 던전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제공해 플레이어에게 <리니지이터널>의 빠르고 격렬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웍스 기술은 2014년 인기 PC 게임 중 절반 이상의 타이틀에 포함되어 있다. 특정 게임웍스 라이브러리의 경우 크라이엔진3(CryEngine3), 아이디테크5(id Tech 5), 소스(Source), 언리얼엔진4(Unreal Engine4) 및 유니티(Unity) 등 주요 게임 엔진들에서도 사용 가능해 PC, 콘솔, 모바일 및 클라우드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에 구현할 수 있다.

엔비디아 글로벌 콘텐츠 총괄 케이타 이다 시니어 디렉터는 “2002년 <리니지2> 출시 때부터 엔비디아와 엔씨소프트는 오랜 기간 협력을 유지해 왔다”며 “엔씨소프트의 최신 게임이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배재현 최고개발책임자는 “엔비디아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최첨단 비주얼 효과가 적용된 <리니지이터널>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엔씨소프트의 기술 협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웍스에 대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developer.nvidia.com/gameworks)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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