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7월호(통권 29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 브랜드 큐닉스(경성글로벌코리아, 대표 김준길)는 지난 6월 쿨엔조이, 플레이웨어즈, 다나와 등 3곳을 통해 ‘2015 큐닉스 모니터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총 5명의 모델이 온라인투표에서 경쟁한 끝에 모델 정채원이 1위를 차지하며 슈퍼모델로 발탁됐다. 큐닉스 슈퍼모델이 된 모델 정채원은 앞으로 큐닉스가 진행하는 각종 프로모션에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아이러브PC방은 선발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델 정채원에게 슈퍼모델로 선발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물어봤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열혈 <리니지> 유저였다며 PC방과의 인연도 소개해 깜짝 놀라게 했다.
 

   

Q. 인터넷투표 1위를 축하한다. 결과를 예상했었나?
A.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인터넷투표에 사용되었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실제로 보면 키도 크고 날씬한 편인데 사진에서는 볼 살이 많아 보이고 키도 작아 보였다. ‘나만의 매력’이 사진에서 어필이 안됐다. 그런데 댓글에 오히려 수수해 보인다는 반응이 많아 감동 받았다. 다른 사람이 보는 시선은 또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1위로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Q. 그동안 어떤 활동들을 했었나? 간단히 본인 소개를 한다면
A. 병원과 관련된 화장품 모델 활동을 했었고 소속된 에이전시와 관련한 런웨이 모델 활동 등을 했었다. 사실 미디어에 노출되는 활동은 많이 하지 못했다. 아직은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활발한 활동이 어려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소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광고 쪽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Q. 모니터는 게임과 밀접하다. 혹시 즐기는 게임이 있나?
A. 게임을 한지 굉장히 오래됐다. 어렸을 때는 <리니지>를 많이 했다. 그때는 만랩이 50이었을 당시였는데 만랩도 찍었던 것 같다. 특히 PC방은 어렸을 적 재산을 아주 쏟아 부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나 많이 다녔던 때가 중학생 때였는데 조그만 여중생이 PC방을 자주 가다 보니 알바하던 오빠들이 아이템도 많이 주고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오빠들이 천사로 보였다.

Q.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PC방의 모습은?
A. 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 분위기가 음침하다거나 아저씨들만 많다던가 하는 분위기는 기피하게 된다. 여자로서 들어가기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좀 밝고 깨끗한 PC방을 찾는다. 요즘에는 카페형 PC방이 많이 생겨서 좋다. 이런 PC방들이 좀 많이 생겨서 여자들도 편하게 PC방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으면 좋겠다.

Q. 큐닉스 홍보모델로서 큐닉스 모니터만의 매력을 설명한다면?
A. 큐닉스 모니터는 게임을 좋아해 예전부터 익숙했던 브랜드다. 중소 모니터 업체지만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특징이라 대기업 모니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FPS 유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어두운 곳을 밝게 보이게 하고 잔상이 없어 1:1 대결에서 유리하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앞으로 큐닉스 모니터의 매력을 낱낱이 파악해 알려나가겠다.

Q. 마지막으로 PC방 업주들에게 한 마디
A. 10년 전만 해도 PC방은 뭔가 초딩이 많이 다니는 듯한 인상을 받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여자들도 많이 다니고 학생들도 시험이 끝나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PC방이 된 것 같다. 과거 음침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카페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자 입장에서 이런 변화는 아주 반갑다. PC방 사장님들께서 이런 부분들을 많이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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