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가동률 상승폭은 15% 전후

올해 설 연휴는 설 당일을 기준으로 이전보다 이후의 연휴가 길어 PC방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 설 연휴 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구정 이후 연휴가 길었던 2011년과 2014년에는 각각 33.7%, 33.65%의 평균 가동률이 집계됐다. 반면 설 이전 연휴가 길었던 2012년에는 30.37%, 단 3일의 연휴밖에 없었던 2013년에는 가동률이 33.01%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 이전 일주일 간의 가동률과 비교했을 때 상승폭을 살펴보면 2011년 16.04% 포인트, 2012년 17.94% 포인트, 2013년 9.74% 포인트, 2014년 17.57% 포인트다. 지난 4년 동안의 평균 가동률 상승폭은 15.32% 포인트 수준이다.

지난 4년 동안의 가동률 상승폭을 올해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 대입하면 올해 설 연휴 가동률은 약 30.57%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설 당일에는 가동률이 가장 낮게 집계되고, 설 이후 둘째 날인 2월 21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평균 PC방 매출 규모는 연휴 이전보다 약 15% 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설 당일 이후에는 귀성객들로 가동률이 소폭하락한 수도권 PC방들도 평균적으로 가동률이 크게 올라 비수기를 앞두고 단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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