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8일), 상습적으로 PC방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김모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초 김해시내 부원동의 모 PC방에 찾아가 종업원에게 흉기를 꺼내들며 돈을 요구했으며, PC방뿐만이 아니라 인근의 주점 등을 상대로 비슷한 수법을 동원, 모두 14차례에 걸쳐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폭력배들은 그 동안 대부분 노점상이나 주점 등을 상대로 이 같은 행위를 저질러왔으나 이제 PC방까지 그 세력이 확대되고 있어 PC방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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