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솔루션 전문 기업인 대만의 쿨러마스터에서 나온 Hyper TX2는 신제품이라고 보기엔 왠지 낯이 익다. 출시 된지 1년이 넘은 기존 모델인 Hyper TX와 동일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기존 Hyper TX는 인텔 LGA775 플랫폼 전용 모델로 출시되었지만 클립의 설계를 변경하여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해 AMD K8 플랫폼에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Screw-less 디자인이기에 구성물은 간이 설명서를 제외하면 쿨러 본체뿐이다.

   
 

쿨러 본체와 간이 설명서를 제외하면 구성물은 없다

 
   
 

헬멧디자인?

 

쿨러마스터 Hyper TX2 프로세서 쿨러

 히트싱크 재질

 구리  /알루미늄 fin

 히트파이프

 3개

 소켓 타입

 인텔 LGA 775, AMD (754/939/940/AM2)

 팬 스피드

 1,800 RPM

 베어링

 롱 라이프 슬리브 베어링

 소음

 22 dBA

 커넥터

 3핀

 무게

 482g

바닥의 클립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Hyper TX와 동일하다. 뒷면의 에어덕트 디자인 때문에 예전 독일군의 헬멧이나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스베이더의 투구가 연상된다. 전면에 장착된 90mm 팬은 특수한 설계로 인해 팬의 측면에 있는 슬릿(가늘고 긴 홈)으로도 공기를 빨아들여 좀 더 많은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이거나 팬 앞에 ODD나 기타 장애물이 있어도 냉각하기에 충분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Multi-Air inlet 디자인의 90mm 팬이 사용 되었다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핀 사이로 양쪽에 각각 3개의 구리 재질 히트파이프가 통과한다. 열 흡수가 빠른 구리와 열 배출이 빠른 알루미늄을 조합하여 높은 성능을 내게 하고 쿨러의 무게를 가볍게 하여 메인보드에 부담을 덜어주는 1석 2조의 장점을 가졌다.

   
 

에어 덕트를 사용하여 전원부 냉각에도 유리하다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으로 통해 열기를 배출 한다

 
 
구리 재질로 된 쿨러의 베이스는 써멀 컴파운드가 도포되어 있어 별도의 써멀 컴파운드가 필요 없다. 두터운 구리 베이스로 CPU의 발열을 재빨리 히트파이프로 옮겨 방열핀을 통해 열기를 배출하게 된다.
   

 

써멀 컴파운드가 베이스에 도포되어 있어 별도의 써멀 컴파운드를 바를 필요가 없다

 
 
   
 

구리재질로 된 매쉬 타잎의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였다

 
 
지난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인 유니버셜 플랫폼 지원은 두 종류의 클립을 제공하여 인텔 LGA775 플랫폼이나 AMD K8 플랫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나사 고정방식이 아니어서 간편하고 쉽게 쿨러의 장착, 탈착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인텔과 AMD 플랫폼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팬의 전원입력 단자가 4핀에서 3핀으로 바뀌어 PWM 컨트롤이 되지 않아 RPM은 1800RPM으로 고정 되었지만 워낙 저소음으로 돌아가는 팬이기에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특수 설계한 팬으로 인해 보다 많은 풍량으로 충분한 냉각 성능을 내고 에어덕트를 통해 전원부까지 쿨링이 가능해 조용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원하는 유저들에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Hyper TX2를 사용할 때 공기 흐름도

 
 

■ 자료제공 : 온라인 IT 미디어 PCBEE (http://www2.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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