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이하 협회)는 ‘중독법’ 방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지난 10월 7일, 게임을 4대 중독이며 사회악이라고 규정하며 중독규제법안의 입법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협회는 이에 대한 반대 서명운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독법에는 알코올, 마약류, 사행도박에 이어 ‘인터넷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는 게임에 대한 규제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국정감사에서도 게임을 진흥하려는 정부와 규제하려는 여당 사이에 온도차가 크다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

협회는 온라인 서명운동 페이지(www.k-idea.or.kr/signature/signature.asp) 개설에 이어 곧 모바일 페이지도 공개할 것이며, 서명운동 결과는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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