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 이사회 결의… 합병비율 1:5.1289486, 합병기일은 2014년 2월 1일
- “합병 시너지 기대… 신작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
- “게임하이의 캐주얼 노하우와 넥스토릭의 MMORPG 국내외 서비스 노하우 결합”

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대표 김정준, 041140)와 넥스토릭(대표 김영구)이 합병한다.

게임하이는 게임하이와 넥스토릭의 합병계약을 양사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1:5.1289486이며, 합병기일은 2014년 2월 1일이다.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넥스토릭의 MMORPG 라인업과 해외사업역량이 게임하이의 캐주얼(FPS)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개발자원 관리를 통해 양사가 개발중인 신작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토릭 김영구 대표는 “국내 최고의 FPS <서든어택>을 개발한 게임하이의 노하우와 10년 이상 다수의 MMORPG를 개발하고 국내외에 서비스해온 넥스토릭의 노하우가 결합해 더욱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회사의 우수한 역량의 결집이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토릭은 넥슨의 처녀작인 <바람의나라>를 비롯, ‘테일즈위버’와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등 다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 국내외에 서비스하고 있다. 해외매출 비중은 60%에 달한다. 2009년 5월 넥슨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넥슨이 91.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사다. 현재 140명에 달하는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매출은 135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이다.

게임하이는 FPS <서든어택>과 액션 MMORPG <데카론>으로 2013년 상반기 307억 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160억 원, 당기순이익 138억 원을 기록했다. 200명의 개발진이 <서든어택>의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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