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길드워2(중국명 격전2)>와 <블레이드앤소울(중국명 검령, 이하블소)>을 ‘차이나조이 2013’에 나란히 출품해 중국 론칭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7월 26일 밝혔다.

<길드워2>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 공중망(대표 왕루루)을 통해 현지화된 시연버전을 출품했다. 또한 <길드워2>를 개발한 아레나넷의 주요 개발자들이 총출동해 <길드워2>의 2차 테스트 일정을 9월로 발표하는 등 현지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레나넷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중국 현지 미디어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미·유럽에 이어 중국과 아시아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블소> 또한 현지 파트너사 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 렌)의 전시 부스에서 시연버전을 출품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중국 현지 유저들에게 시연 버전을 선보인 것이다. 중국에서 지난 5월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블소>는 하반기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신사업전략그룹 윤재수 전무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두 대작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노력만큼 중국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소>와 <길드워2>는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com의 기대작 순위에서 현재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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