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관련 단체와 커뮤니티가 대거 참여한 ‘PC방 생존권 비상대책위원회’
- PC방 등록제 기준완화를 위한 대규모 활동계획 수립
- PC방 관련 단체 및 커뮤니티들의 적극적인 동참 호소

지난 8월 28일, 서울 용산구 LG데이콤 빌딩에서 9개의 PC방 관련단체와 커뮤니티(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경남인터넷PC협회, PC방 경영연구소, 아이카페, 네티모, 피사모, 넥스킨, 파브21, ITNB)가 PC방 등록제의 규제완화를 목적으로 결성한 ‘PC방 생존권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열린 ‘PC방 생존권 비상대책위원회’ 2차 회의는 위원장 선출과 활동계획, 홈페이지 운영방안 등의 의제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사)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의 관계자도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PC방 생존권 비상대책위원회’에 참가한 각 단체 대표들은 PC방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홈페이지 관리는 아이카페 김시원 대표가 맞기로 결정했으며, 각 단체 사이트를 통해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PC방 생존권 비상대책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과정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불합리한 사례, 각 지역별 담당 공무원들의 일관성 없는 등록기준 제시 등을 취합해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PC방 현실을 외면한 ‘PC방 등록제’의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공론화 하고 등록기준 완화 등 해결방안을 도출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PC방 생존권 비상대책위원회’는 PC방 역사상 가장 많은 PC방 관련 단체와 커뮤니티들이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주목할 일이며, 그만큼 ‘PC방 등록제’가 PC방 업계에 중요한 사안임을 단적으로 입증했다.

‘PC방 생존권 비상대책위원회’의 ‘PC방 등록제’ 규제완화를 위한 활동에는 많은 PC방 업주들의 동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PC방 업계 최대의 단체라 할 수 있는 ‘인문협’의 동참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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