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비수기, 신작 게임들 선전 여부가 관건

지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평균 PC방 가동률이 23.03%로 집계돼 비수기를 실감케 한 가운데, 신작 게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흥행 가능성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PC방 가동률은 여전히 25%선을 회복하지 못하며 바닥권을 맴돌고 있지만, PC방 업계에서는 비수기의 절반을 지났다며 안도감을 나타내고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계속되는 PC방 비수기는 4월에 절정을 이뤘다가 5월부터는 가동률이 완만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이제는 가동률이 점차 오르는 일만 남았다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신작 게임들의 출시 및 퀄리티스타트도 PC방 업계에는 희소식이다. 신작 게임 가뭄 속에서 지난주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한 MMORPG <모나크>와 FPS <워페이스>가 각각 28위와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점유율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두 게임은 역량있는 개발사가 만들고 거대 퍼블리셔가 서비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임의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풍성한 PC방 프리미엄 혜택까지 더해진 것이 순항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월에는 <이카루스>, <던전스트라이커>, <블리츠2: 배틀라인>, <레드블러드> 등 걸출한 신작 게임들의 베타테스트가 예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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