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게임은 모니터나 TV를 보며 마우스와 키보드, 게임 패드로 조정하며 즐겼다. 이런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게임 체험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머리에 직접 쓰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이하 HMD)가 있다.

최근 공중파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 연예인이 HMD를 사용해 게임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으며, 가상현실 게임기 오큘러스(Oculus)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는 동영상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들 제품을 활용하면 색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만히 앉아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서 움직이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게임이 운동이 되고 게임 중독이나 과몰입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새로운 게임 체험 방식에 대해 PC방 업주들은 “장타 손님은 포기해야 겠다”, “뛰는게 느리면 강퇴 당할 것 같다”, “이건 헬스클럽에 놓아야 한다”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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