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생존권 촉구 기자회견 진행

범PC방생존권연대(가칭, 이하 생존권연대)가 4월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중회의실에서 ‘PC방 업계 고사위기에 따른 생존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생존권연대에 따르면 최근 PC방 업계는 폐업하는 PC방이 약 7천 개에 달하는 등 그 추세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PC방 관련 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으나 정작 PC방 업계는 어려운 영업환경으로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6월 8일에 PC방 전면금연화가 시행됨으로 인해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생존권연대는 PC방 업계의 생존권을 위해 4월 2일, ‘PC방 업계 고사 위기에 따른 생존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생존권연대에는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 이하 인문협) 및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콘텐츠조합) 등 양대 PC방 협·단체가 사상최초로 연대를 구성했으며, 아이닉스피사모(운영자 양승일), 손님만땅만들기동호회(운영자 설성묵) 등 유명 PC방 커뮤니티까지 동참했다.

아울러 인문협 제6기 중앙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한 심재학 후보의 주선으로 구성된 생존권연대는 지난 3월 29일 개최한 첫 통합회의에서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지하철 9호선 국희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소식을 접한 PC방 업주들 역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생존권연대가 구성됐다는 소식은 이미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기 시작했으며,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는 등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