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조합 최승재 이사장, PC방 전면금연화 연장 못하면 이사장직 사퇴 의사 밝혀…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 최승재 이사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PC방 전면금연화 유예기간 연장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경우 이사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콘텐츠조합 최승재 이사장은 PC방 커뮤니티에 공개한 ‘PC방 전면금연 유예를 위한 노력을 요구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에서 “만약 6월 8일 PC방 전면금연화를 막지 못한다면 미련 없이 저 최승재는 조합 이사장직을 즉시 사퇴할 것이며, 조합 또한 결과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겠다”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최승재 이사장은 “금연이 올바른 길이라 하더라도 당장 6월 8일에 시행되는 PC방 전면금연은 PC방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커다란 시련이다. 이러한 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의 기간을 영세 PC방에게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승재 이사장은 “혹시라도 금연을 찬성하시는 업주 분들과 희망을 꺽은 분들에게도 간곡하게 부탁드리니 미래의 희망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생존이기에 잠시 동안만이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 결과를 예측할 수 있기에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PC방 업주들의 성원과 참여가 전제된다면 반드시 2015년까지 PC방 전면금연화를 유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승재 이사장은 집회 참여뿐만 아니라 PC방 전면금연화 연장안을 심의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하는 핵심 의원들에게 하소연도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매장을 운영하는 동안 수시로 3분씩만 시간을 내어 의원들이 PC방 전면금연화 연장안을 중요한 관심사로 만들 수 있도록 애써달라는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음은 콘텐츠조합 최승재 이사장이 발표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명단이다.

1. 법안소위 위원장 유재중 의원 부산 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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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오제세 의원 충북청주 흥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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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목희의원 서울 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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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현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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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승조 의원 충남 천안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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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대화 (가입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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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민신문고 정책제안 (가입필요)
https://www.epeople.go.kr/jsp/user/pp/UPpProposInput1.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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