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창립 이래 최고의 성장을 기록한 2012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안드레이 야란츠 해외사업 총괄 부사장은 “워게이밍은 2012년 한 해 동안 대표 게임인 <월드오브탱크>의 성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뛰어난 실적을 입증했다”며 “<월드오브탱크>의 폭발적인 성공은 워게이밍의 잠재력과 함께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개발했음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서비스와 고품질의 콘텐츠 및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워게이밍은 게이머 커뮤니티를 크게 확대했으며, <월드오브탱크>를 즐기는 유저들이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4,5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집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게임 서버에서만 6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전투를 즐겨 동시접속자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기도 했다.

<월드오브탱크>의 성공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며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선보인 8번의 업데이트도 한몫을 했다. 프랑스와 영국 전차 부대의 추가로 플레이 가능한 국가의 라인업이 확대되었으며 100 여 종이 넘는 새로운 전차들이 10개의 새로운 공간에서 적과 대결한다. 업데이트 8.0은 더욱 실감 나는 물리 엔진과 렌더링 엔진이 더해지면서 전투의 양상을 바꿔 놓았다.

미하일 바초브스키 개발 총괄 부사장은 “올해 우리는 게임 개발 작업과 관련해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며 “특히 <월드오브탱크> 8.0은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였으며 게임을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탈바꿈시킨 중요한 이정표였다. 유저들의 피드백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러한 반응과 열기 덕분에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워게이밍은 팬과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월드오브탱크>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세계 게임 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 쿤산에서 열린 WCG2012 그랜드 파이널에서 본격적으로 e스포츠 시범 종목으로 데뷔하면서 글로벌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2012년 한 해 동안 제 2차 세계대전 기반의 공중전 <월드오브워플레인>과 해전 <월드오브워십>의 개발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현재 비공개시범서비스(CBT) 단계인 <월드오브워플레인>은 워게이밍의 차세대 타이틀로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며 수많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월드오브워십>의 최초 공식 스크린샷이 발표되면서 팬들에게 바다를 장악하기 위해 싸우는 거대하고 강력한 전함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게이밍은 E3(미국), 게임스컴(독일), 지스타(한국) 및 라이선스투플레이(싱가포르) 등 게임 산업 엑스포와 박람회에 참여해 MMO 게임 타이틀을 통해 마케팅에 있어서도 성과를 이뤄냈다.

워게이밍 빅터 키슬리 대표는 “2013년에는 할 일이 많다. 두 개의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고, <월드오브탱크> 역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새로운 콘텐츠로 더욱 확대하고 커뮤니티와의 연대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다”라며 “무료 플레이 MMO 모델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계속 탐색해서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가능한 많은 사람이 무료 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