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삼국지천>이 대만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월 20일 밝혔다.

대만 게임플라이어(대표 린롱이)와 한빛소프트는 지난 5월 <삼국지천>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지속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대만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현지화 작업에 힘을 기울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파이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같은 준비 과정 아래 게임플라이어 측은 지난 11월 8일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나뉘어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진행하며 시장 진입에 대한 여부를 다각도로 검증했다.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프로모션 또한 함께 공개됐다. 게임플라이어는 현재 대만에서 국민 여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판(亦帆)’이 직접 주제곡을 부른 ‘삼국지천 뮤직 비디오’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저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오자키와 버팔로USB, 기가바이트, 시소닉과 같은 해외 유명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 또한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만 현지 기자와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우리는 그동안 <삼국지천>의 대만 서비스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 삼국지라는 소재는 중화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대만 유저들이 이 게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양사가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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