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대표 이태화 http://www.abko.co.kr)는 6만 원대 풀스펙 미들케이스 다크나이트를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보완 했다고 밝혔다.

'다크나이트' 케이스는 멋스러운 디자인이 주는 호감과 함께 리얼 200mm 급 섀시, 170mm에 육박하는 CPU쿨러를 수용 가능한 폭넓은 확장성, HDD 도킹, 4Way 팬컨트롤러, 1개의 USB3.0과 3개의 2.0단자, 전자파차단 EMI 클립, 철제 초강력 툴프리가이드를 비롯한 20여가지의 호화로운 스펙기능성을 지닌 제품으로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인 제품이다.

이번 다크나이트의 변경내용은 연장형의 USB3.0 케이블에서 온보드형 USB3.0 커넥터형으로의 전환이다.

SSD의 보편화 등으로 최대 5Gbps인 USB3.0(USB2.0은 480Mbps)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주변기기가 지원하는 데이터 전송방식의 무게중심이 기존 USB2.0에서 USB3.0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

케이스 전면포트에서 USB3.0을 지원하는 방식은 2가지 방법이 사용되는데, 후면 포트 단자를 전면으로 연장(후면 단자를 소모)하는 형태의 연장형 타입과 케이스 내부 메인보드에 마련된 USB3.0 핀헤더를 통해(후면 단자는 별도 활용가능) 전면으로 직접 포트를 구성하는 방법이다.

종전에는 주로 고가형 메인보드에서만 온보드형 타입이 지원되어, 저가형 보드에서는 어쩔수 없이 연장형 타입 케이스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USB3.0이 보편화 됨에 따라 고급보드에서만 지원하던 USB3.0 온보드 핀헤더를 비교적 보급형인 메인보드에서도 지원하는 추세이다.

앱코 관계자는 '다크나이트는 출시 당시 고급형을 지향하는 케이스임에도 보드 호환성을 위해 연장형 타입의 USB3.0 케이블을 구성했었다. 하지만, 온보드를 지원하는 보급형 보드가 다수 출시되었고, 이에 소비자들의 온보드형으로의 변경 요청 문의가 다수 접수되는 등 변화의 흐름을 느껴 제품을 리뉴얼 하였다'고 밝혔다.

USB3.0 온보드형 커넥터 구성은 연장형 타입보다 재료 원가 자체가 높은편이며, 깔끔한 선정리 등의 장점으로 고급 유저들이 선호하여 고급 케이스에서만 주로 이용 되는 편이다.

다크나이트는 기존 연장형 USB3.0에서 온보드형 USB3.0으로 구성을 변경하여 '더 이상의 튜닝은 필요없다'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보다 발전된 고급스러움으로 소비자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