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의 세계는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인간과 신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인간을 지배하던 신과, 신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된 인간들의 경계인 타르타로스와 타르타로스를 건널 수 있는 유일한 열쇠(명계의 오블루스)가 게임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각의 사연을 바탕으로 오블루스를 수집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며 동료를 만나고 전투를 수행하면서 모험을 진행해나간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미들코어 MMORPG이다. 이는 캐주얼게임의 간편함과 하드코어게임의 게임 몰입도를 적절하게 혼합하여 놓은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즉, 캐주얼게임과 같이 플레이 방을 생성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 쉽게 파티를 구하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으면서, RPG게임의 캐릭터 육성 방식을 도입하여 유저의 성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 키보드를 통한 다양한 컨트롤 제공

타르타로스는 기본적으로 키보드를 통해 컨트롤 된다. 게임의 인터페이스는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 좌우 4개씩 총 8개의 키보드만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캐릭터 정보 칸의 스킬 아이콘은 Z, X, C, Z+X, X+C에 1:1 매치된다. 기존 키보드시스템이 다양한 스킬을 구현하기 위해서 다수의 키를 이용해야 하거나 적은 수의 키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스킬에 제한을 두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V 키를 스페셜 키로 사용하여 캐릭터의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는 V 키를 클릭하여 캐릭터의 상태를 변화시키고, 캐릭터의 상태가 변화하면 캐릭터정보창의 스킬 아이콘 역시 바뀌게 된다. V 키를 몇 번 클릭하느냐에 따라 다른 스킬 아이콘 셋이 제공되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4개의 키보드만으로 많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스페셜 키를 사용하여 변화된 캐릭터의 상태는 비주얼로 확인이 가능하여 적이 상태를 변화시켰을 시(일반적으로 변화된 상태에서 사용하는 스킬의 위력이 강하다), 상태해제 스킬을 사용하여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 스페셜 키를 이용해 많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세 가지 모드의 컨텐츠

타르타로스온라인은 크게 대전모드, 미션모드, 커뮤니티 모드로 분류되어, 각 모드에 적합한 컨텐츠들을 제공한다.

#대전 모드

- 배틀체이서
플레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다수의 캐릭터를 설정된 엔트리시스템에 따라 등장시켜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대전모드에서 제공되는 PVP 컨텐츠의 하나이다. 플레이어는 대전 방을 생성하여 아군과 적군으로 나뉜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가 보유한 모든 캐릭터(최대 9개)가 사망하면 패하게 되며, 지정된 시간이 초과할 시에는 시스템에 의하여 승패가 나뉘어진다.

- 팀 배틀
엔트리시스템에 따라 보유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전투를 진행한다는 점은 배틀체이서와 동일하나 팀배틀에서는 하나의 캐릭터가 아닌 다수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다.
플레이어는 배틀체이서와 같이 대전 방을 생성하여 아군과 적군으로 나뉜 다른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팀배틀에서는 전략뿐만 아니라 진형과 리더의 변경 등 다양하고 섬세한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승패를 결정짓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 미션 모드

- 시나리오 미션
타르타로스온라인은 세계관을 바탕으로하는 큰 물줄기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플레이를 이끌어가는 컨텐츠로 시나리오미션이 있다.
시나리오 미션은 과거 패키지게임에서 즐기던 여유로운 스토리 감상이 가능하도록 싱글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로서 다른 유저의 간섭이나 방해 없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시나리오미션 통해 새로운 동료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고(오픈 베타 테스트까지 7개의 캐릭터 공개 예정) 상위 마을로 진입할 수 있게 되므로, 게임의 진행과정에서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 핵심 컨텐츠가 된다.

- 일반 미션
타르타로스온라인에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요소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컨텐츠는 미션모드 내의 일반 미션이다.
플레이어가 시나리오 미션을 통해 새로운 마을에 진입하게 되면 각 마을의 NPC들에게 다수의 미션을 의뢰 받게 되는데, 이러한 미션들은 조건에 따라 제한 미션, 협동 미션 등으로 세부 분류되기도 한다.
일반미션은 캐릭터 레벨업의 중심 컨텐츠로 타르타로스온라인에서는 메인시나리오의 테두리안에서 다양한 미션을 제공하는데 기획의 중점을 두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미션 수행을 위해 혹은 캐릭터의 레벨업을 위해 동일한 사냥터를 반복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반복된 사냥터 이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지루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차별화된 ‘랜덤맵시스템’을 사용하였다.














[↑ 미션모드의 유저 인터페이스]

# 커뮤니티 모드
온라인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캐주얼게임에서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플레이어들은 커뮤니티모드를 통해 유저간 거래를 할 수 있고, 별도의 커뮤니티와 관련된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대기마을에서는 NPC와 대화를 할 수도 있다]

# 새로운 개념의 마을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방을 생성하여 사냥을 즐기는 캐주얼게임의 진행방식을 따른다. 그러나 방을 생성하는 방식의 게임에서 가장 불편한 것은 사냥이 끝난 후 마을로 돌아가 미션을 완료하거나 상점을 이용하고 또다시 새로운 방을 개설하여 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기존에 존재하던 커뮤니티 광장으로서의 마을뿐만 아니라 미션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제반사항(인벤토리를 정리한다거나 NPC를 만나 미션을 완료하는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기마을을 제공한다.
대기마을이란 플레이어가 미션수행을 위한 방을 생성하여 진입하였을 때(채팅만을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대기방 자체가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이 마을에는 미션과 관련된 NPC가 존재하고 상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간단한 플레이어간 거래도 가능하여 파티를 해체하지 않고도 마을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저의 편의를 고려하여 기획되었다.












[↑ 캐릭터의 스킬에 의해 넉백과 스턴에 걸린 몬스터]















[↑몬스터에게 크리티컬 공격을 받으면 캐릭터정보창이 붉게 표시되며, HP가 일정 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머리 위에 적십자 마크가 표시된다]

●●● 다양함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 높여
현재 비주얼적인 요소인 캐릭터와 유저인터페이스 등은 그래픽의 완성도를 위해 리뉴얼 작업 중이다. 새롭게 바뀌어질 캐릭터와 인터페이스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엔진 역시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패키지의 감동과 캐주얼 게임의 오락성, 그리고 RPG의 캐릭터 성장에 따른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장르로 기획되었으며 감동을 주는 온라인게임,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광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각 미션들의 연계성을 중요시하여 일관되고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미션의 제공 이외에도 단순히 캐릭터를 육성하기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통해 크고 작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주변 컨텐츠들을 기획하고 있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시나리오모드와 대전모드, 일반 미션 모드 모두가 하나의 커다란 틀 속에서 상호 영향을 주며 맞닿은 톱니의 바퀴처럼 작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다.


[아이러브PC방] combo@combo.co.kr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