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The Second World War)을 뜻하는 투워(2WAR)는 1인칭 슈팅 온라인게임(FPS, First Person Shooting)으로 시온소프트가 개발하고 프리챌이 퍼블리싱한다. 국내 최초 2차 세계대전 FPS를 내세우는 투워는 1939년부터 1945년에 이르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격렬, 참혹했던 전쟁을 배경이다. 자본주의와 파시즘의 그 숙명적인 대결, 반세기가 지난 2006년 새로운 2차 세계대전의 역사가 시작된다.

2차 세계 대전은 그 역사적 상징성과 치열했던 전투 등으로 소설이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뿐만 아니라 PC 또는 콘솔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게임으로 2차 세계대전의 격렬함과 긴장감, 감동 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2WAR는 2차 세계대전의 모습을 온라인 FPS 게임으로 옮겨놓았다. 사실 고증을 통한 역사적 사실의 재구성으로 에피소드 방식의 차별화된 시나리오를 선보이게 된다. 첫 번째 시나리오인 에피소드 1 킬링필드는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자연 지형을 배경으로 양방향 지형 전투가 주를 이루게 되며, 오마하, 벌지, 디에프, 비스마르크 등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를 표현한 총 6개의 맵이 등장한다.
2WAR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기획 제작된 FPS로 더욱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전쟁의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계절, 날씨, 환경 등의 섬세한 이펙트 등과 5.1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하는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실제 전장과 같은 긴장과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WAR는 PC 패키지 게임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 없는 진정한 FPS의 모습을 온라인으로 보여준다.



















●FPS에서 느끼는 공성전?
2WAR는 정조준 모드 지원, 2차 세계대전시 등장했던 무기들의 실제 데이터를 적용한 총기 조작 등 사실적인 표현으로 타격감을 높였다. 격발시 총기의 반발력 표현 및 총기별 특성에 따른 탄피의 비산방향 또한 실제 데이터에 충실하도록 구현하였으며, 특히 정조준 모드는 기존 FPS 온라인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유저들이 손쉽게 적을 타겟팅할 수 있다.
2WAR에서는 각 에피소드별로 차별화된 맵과 전투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에피소드 1 킬링필드에서는 팀데스매치, 폭파와 탈취 등 기본 미션 전투가 지원되며, 에피소드 2 이상에서는 깃발뺏기, 스나이퍼전, 라이플전 등의 고급 전투 모드가 지원되며, 전략적 전술이 요구되는 다양한 맵이 추가된다.
특히 기존 FPS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집단 전투 시스템은 게임 유저들에게 진정한 FPS의 매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MORPG의 공성전과 같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진지 점령 전투에서는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2WAR는 2차 세계대전을 그 배경으로 하는 만큼 미국, 영국, 러시아로 대표되는 연합군과 독일, 이탈리아로 대표되는 추축군의 대립 구조로 진행된다. 미국의 Ranger, 영국의 SAS, 러시아의 Red Navy, 독일의 Fallschirmjager, 이탈리아의 Partisan 등 실제 전투에서 활약한 주요 부대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캐릭터

-미국(Ranger)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활약상이 뛰어난 부대가 있었다면, 그 부대는 아마 제 75레인저 연대 일 것이다. 레인저는 그린베레, 델타포스와 함께 미 육군의 3대 특수부대로 꼽히는 정예부대이다. 태평양전선에서는 일본군, 유럽전선에서는 독일군과 전투하며 큰 전과를 기록했고, 종전 직후 해체 되었다가 한국전쟁 때 다시 부활했다. 이들은 베트남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연합군이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감행할 때, 레인저는 독일군의 기관총 세례를 뚫고 전진, 철조망 장애물과 해안진지를 파괴하면서 끝내 돌파에 성공했다.

- 독일(Fallschirmjager)
독일 공수부대로서 1940년 4월 9일 노르웨이 전투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실전 공수 작전을 성공시킨 부대라는 영광과 함께 서부전선의 승리를 움켜쥐게 되었다. 이들 '하늘의 사냥꾼'들이란 그 명성에 걸맞은 용맹을 떨치면서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급속히 전력이 약화되어 과거의 그 화려한 명성을 잃게 되었다. 1944년 12월 이른바 '발지 전투'는 이들이 벌인 마지막 공수작전이었고, 이것으로 팔슈롬야거의 전설은 막을 내리고 만다.

- 영국(SAS)
SAS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41년 데이비드 스털링(david stirling)에 의해 창설됐다. 낙하, 잠수, 생존술, 격투기 등 각종 훈련을 받고 칼부터 소형 핵무기 까지 모든 종류의 무기에 달통한 정예요원들로 구성돼 아무리 어려운 작전이라도 완수해낸다.

- 러시아(Red Navy)
Red Army는 ‘노동자와 농민의 붉은 군대’ 라는 의미로 정식 명칭은 “Рабоче-Крестьянская Красная Армия”라고 한다. 1918년의 러시아 내전 시에 볼셰비키(러시아공산당)의 주도로 조직된 무장 세력으로 1922년 ‘소비에트연방군’으로 창설된다. ‘붉은 색’은 노동계급(working class)이 자본주의에 대항하여 투쟁에서 흘린 피를 의미한다. 1946년부터 소련은 공식적으로 소비에트의 군대(Soviet Army)라고 명명하였으나, 서방세계에는 냉전시대 동안에도 그들을 ‘붉은 군대’라고 불렀다.

- 이탈리아(Partisan)
2차대전 초기 지볼타르, 몰타 등 영국의 해군기지에 수중으로 침투, 함정들을 수장시킨 경험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가 52년 기존의 해군 수중 특공작전부대들을 통합, 새로운 형태로 창설한 특부수대가 바로 콤수빈이다. 콤수빈은 'Commando Raggrupamento Subacquei ed Incursori'. 우리말로는 수중특공대이다.

●맵 소개

- 오마하(Omaha)
1944년 6월6일 새벽 북프랑스 오마하 해변 상륙작전,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6월 6일 미, 영 연합군이 북프랑스의 노르망디 해안에서 감행한 사상 최대의 상륙작전을 묘사한 맵이다.
이 작전은 전쟁 초기 서부전선에서 패하여 유럽대륙으로부터 퇴각한 연합군이 독일 본토로 진공하기 위한 발판을 유럽대륙에 마련하고자 감행한 작전이다. 플레이어는 상륙하는 연합군과 대항하는 독일군으로 활약하게 된다.

- 벌지(Bulge)
1944년 12월 아르덴 삼림지대팀, 패퇴하기만 하던 독일군이 아르덴에 대규모 역습을 감행했고, 이로 인해 연합군 전선이 와해되기 시작하여 101공수 사단이 전략적 요충지인 바스통을 방어하는 임무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저항하는 연합군과 역습하는 독일군으로 활약하게 된다.

- 디에프(Dieppe)
1942년 8월 프랑스 북서부 디에프의 협곡. 연합군이 디에프 상륙작전을 통해 지상병력이 유럽으로의 이동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기습작전을 감행하게 되며 벌어지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연합군과 독일군 모두 맵의 중앙에 위치한 수송선의 기밀문서를 탈취하여 자기편 진지로 돌아와야 하며, 양측 모두 동일한 미션을 수행하고 또 미션 수행을 방해하는 맵이다.

- 비스마르크(Bismarck)
2차 대전 중 전함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침몰하게 된 비스마르크호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다. 영국 함대에 포위되어 상부 구조물이 모두 날아갈 정도로 포격을 받은 후 침몰하게 된 비스마르크호의 갑판 위에서 침몰의 순간까지 격렬한 전투를 치르게 되는 역사적 배경을 FPS 게임에 맞게 각색하여 연출된 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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