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녹스는 9월 29일 오픈베타테스트, 세븐코어는 11월 초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 일정 발표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대행 최경섭)는 9월 20일, 구로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에서 자사 신작인 <디녹스>와 <세븐코어>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픈베타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노철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작은 행동으로 시작했으나 앞으로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게임사가 되도록 큰 도약을 하겠다”며 “보다 발전할 수 있게 관심과 질책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이미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엔제이인터렉티브(대표 박인재)의 <디녹스>와 노리아(대표 김정주)의 <세븐코어>로, 오픈베타테스트 준비 현황과 일정 그리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디녹스>는 이미 해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PvP 콘텐츠를 강화하는 형태로 특화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9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계급별 장비체계와 정치적 요소가 변하는 <디녹스>는 이번 오픈베타테스트에서 공개되는 콘텐츠로 △8개 클래스 △4개 맵, 던전 2개 △PK와 명예포인트 등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끝낸 <세븐코어>도 추가 업데이트 될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11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는 최대 규모의 필드형 어드벤처 던전인 이오니아 유적이 추가되며, 점령전, 필드경영, 기력시스템 등이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유저들이 건의한 UI, 세트아이템, 행운스탯, 강화시스템 등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오니아 유적을 어드벤처 던전으로 분류한 것은 이동루트나 누적행동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등 유저에게 진행에 대한 선택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강화시스템의 경우, 강해지고자 하는 유저의 욕구충족과 더불어 게임내 경제적 밸런스를 유지하는 수단인 만큼 각별히 신경써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좌로부터 노리아 김정주 대표, 하이원게임 노철 본부장, 엔제이인터렉티브 박인제 대표

한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임직원, 엔제이인터렉티브 임직원, 노리아 임직원은 공동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아래는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디녹스>는 이미 해외 서비스 중인데, 국내 유저를 위한 특화점은?
PK콘텐츠다. 패널티를 준다거나 유저가 누적시킨 선악 성향에 영향을 주기 보다는 PK를 권장하는 방향으로 콘셉이 잡혀 있다. 이와 관련한 세부 시스템이 개발 막바지인데 오픈 이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디녹스>의 해외판권은 다른 게임사에서 가지고 있는데?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서비스만 책임진다. 아쉬움을 묻는 질문도 종종 있으나 국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좋게 생각해줬으면 한다.

PC방 프로모션 계획은?
총판을 구성중이며, PC방 집객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확정이 되는데로 공개할 것이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신생퍼블리셔로 경험이 없는데, 모험이 아닌가?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셔로서 신생 업체인 것은 맞다. 그러나 그 구성 인력은 경력자들로 포진되어 있어 실무 능력 자체는 여느 게임사 못지 않다. <디녹스>의 한국 특화나 PK시스템 등도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의 컨설팅으로 추진된 것인데, 개발사와의 업무협력이나 조언 등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임을 새삼 느꼈다.

<디녹스>가 오픈하고 40~50일 뒤에 <세븐코어>의 2차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은 부담이 되지 않겠는가?
두 게임은 장점이 많다. 대승적으로 타 게임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구도는 변함없는 만큼 이미 발굴된 장점점들을 알리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내부인력들이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고 게임들도 장점이 많으니 충분히 자신있다.

특이한 런칭 구조인 것은 맞으며, 두 게임이 서로 유도효과를 가질 것으로 본다. 두 게임은 기본적 재미 포커스가 서로 다른 만큼 둘 중 하나는 유저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다. 유저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연이은 런칭은 이탈자를 줄여 상호 인력풀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세븐코어>의 마운트(탈 것)의 수와 게임내 비중은?
탈 것 처럼 보이는 거의 모든 것을 탈 수 있다. 현재는 약 70여 개다. 마운트의 비중은 매우 크다. 마운트마다 고속이동, 날기, 성문파괴 등 전용능력이 존재하며, 특정 지역, 특정 몬스터는 관련 탑승물을 타야만 수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낸다. 때문에 레벨과 장비 외에도 마운트의 수집도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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