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Razer)는 <스타워즈: 구공화국(Star Wars: The Old Republic)> 전용 게이밍 기기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게이밍 기기들은 바이오웨어(BioWare) 및 루카스아츠(LucasArts)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며 대작 MMORPG(Massive Multi-user Online Role Playing Game, 다중 역할 수행 게임) <스타워즈: 구공화국>을 기다리는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레이저 로버트 ‘레이저가이’ 크라코프(Robert ‘RazerGuy’ Krakoff) 사장은 “<스타워즈>의 팬으로 <스타워즈: 구공화국> 전용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최고의 게이밍 기기들을 보여주겠다”며 “세계 최초로 LCD 터치 패널이 적용된 혁신적인 키보드와 12개 버튼이 장착된 MMORPG용 마우스로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타워즈: 구공화국 기사단(Star Wars: The Knights of the Old Republic)>의 제작사 바이오웨어에서 현재 개발 중이다. 레이저의 전용 게이밍 기기들은 ‘은하공화국’과 ‘시스 제국’과 같은 세력의 문장(Symbol)을 유저가 원하는 대로 기기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는 게임 상에서 <스타워즈>의 세계를 좀 더 몰입하며 가깝게 느껴볼 수 있다.

랍 코울스(Rob Cowles) 루카스아츠 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는 유저들이 게임 상에서 자신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길 바란다”며 “레이저와 함께 게이밍 기기를 개발할 당시 최고의 게임 플레이를 유저들이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스타워즈>의 세계를 담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 게임용 키보드는 게이밍 기기 역사에 한 획을 그을 혁신적인 제품이다. 키보드에 컬러 LCD 멀티 터치 패널이 장착되었으며 다양한 매크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터치 키(Adaptive tactile key)가 추가됐다. 터치 키 형태의 기술은 지난 CES(가전제품 박람회) 2011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초로 키보드를 통해 이를 구현 했다.

이 외에도 12개의 게임용 버튼이 달린 무선마우스와 정밀한 마우스 조작이 가능한 마우스패드,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줄 5.1 서라운드 헤드셋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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