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딜라이트’의 세 번째 OST. ‘UNIVERSE’

이야소프트의 디지털가든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Project D`Light(이하 딜라이트)>는 최근 OST 중 세 번째 테마인 ‘Universe’ 녹음에 ‘피구왕 통키’로 유명한 가수 서연과 KBS 추노 OST ‘달에 지다’로 유명한 베이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딜라이트>의 OST 중 이브닝 글로우 버전을 부른 가수 베이지를 만나 <딜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베이지’란 예명이 특이하신데 어떤 의미를 담겨 있는지요?

베이지 색깔은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은 천연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뜻을 담아서 이름을 짓게 됐어요. 그리고 듣기에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도 좋아서 맘에 쏙 들어요.
 
- 평소 어떤 게임을 즐기시나요?

전에는 아케이드 게임도 많이 하고 한참 <스타크래프트>에도 빠졌었는데(주로 프로토스) 요즘에는 온라인게임을 즐길 시간이 부족해서 주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어요. 술자리에서의 게임들도… 즐겁지만^^;;
  
- OST를 녹음하신 <딜라이트>를 게임영상으로 접해 보셨을 텐데요. 봤을 때 느낌은?

한마디로 ‘얼른 하고 싶다!’ 였어요. 정말 빨리 해 보고 싶은 생각 밖에 안들었구요. 게임에 별로 관심 없는 여자들에게도 구미가 당기는 멋진 영상이었어요. 도심에서 펼쳐지는 액션들이 참 사실적이고, 캐릭터들도 너무 예뻐서 잊고 지냈던(?) 소녀의 감성을 불러 일으켰죠. 의상, 헤어 액세서리부터 눈동자, 피부색까지… 다양한 기술과 스토리, <딜라이트> 어서 빨리 해보고 싶어요.
 
- 이번에 참여하신 '프로젝트 딜라이트 OST'의 컨셉은?

같이 녹음한 서연씨가 부른 오리지널 버전과 달리 서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테마로 구성되었어요. 상큼한 보사노바 리듬에 몽환적인 가사와 멜로디. 거기에 게임 캐릭터들 만큼이나 예쁜(?) 저 베이지의 목소리까지! 여러분이 <딜라이트>를 즐기시는데 큰 도움이 될 거에요~ 하핫!

- 개인적으로 이번 OST 녹음에 발탁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글쎄요…. 역시 게임 캐릭터만큼 예쁜 목소리 때문이 아닐까…(자기 자랑 레벨 업!)~요?

- PC방에 가면 주로 하시는 게임은? 또 PC방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

요즘은 PC방에 거의 가보질 못했는데요. 이젠 <딜라이트> 하러 가야죠. 제 노래랑 영상이 잘 어울리는지 직접 게임을 하면서 느껴보고 싶어요.^^ PC방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제가 노래를 해서 그런지 공기에 조금 민감해요. 그래서 환기가 잘 안되거나 담배 연기가 가득한 PC방은 피하는 편이에요. 저희 어머니도 온라인게임을 너무 좋아하시는데요~ 깨끗하고 분위기 좋은 곳을 가장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여자들은 이래요. ^^;
 
- 마지막으로 아이러브PC방을 구독하시는 전국 PC방 사장님들에게 한마디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는데 더 쾌적하고 산뜻한 PC방을 만들어주세요. ^^! 봄도 마음껏 즐기시고요~! PC 배경화면은 베이지 사진으로 도배 잊지 마시고요. 하하~ <딜라이트> PC방을 찾는 손님들에게 많이많이 홍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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