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접어들어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PC 내부는 아직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PC방 PC는 CPU와 그래픽카드 발열이 상당해 높은 내부 온도를 나타내지만 케이스는 오히려 작아지는 추세이기에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PC 내부 쿨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CPU 쿨러다. CPU 쿨러는 CPU를 냉각시키는 것 이외에도 전체적인 PC 내부의 공기 순환을 책임지고 있다. 좋은 CPU 쿨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PC 전체의 온도를 낮추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PC방은 정품 쿨러의 사용 비중이 높아 CPU 쿨러를 별도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평소 CPU 쿨링에 관심이 높거나 CPU 쿨러의 성능이나 소음 등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PC방은 별도의 CPU 쿨러를 구매해 사용하기도 한다.

   

다양한 CPU 쿨러 제품 가운데 가격, 성능, 소음 등 PC방에 적합한 요소를 모두 갖춘 제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이 중 써모랩의 바다 2010은 일반 소비자로부터 검증을 마친 제품 중 하나다. 국내에서 연구, 설계, 제조까지 하고 있는 써모랩은 쿨링용품 전문업체로 명성을 쌓고 있다.

   

바다 2010의 높이는 135mm로 폭이 좁은 PC방 케이스에도 장착이 가능하며, 인텔과 AMD 소켓 대부분을 지원하고 다양한 메인보드와 호환되는 제품이다.

   

써모랩에서 내놓은 바다 2010은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PC를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한 저소음 지향의 CPU 쿨러다. 92mm 팬을 장착했지만 120mm 팬을 사용한 하이엔드 CPU 쿨러에 버금가는 쿨링 성능을 가지고 있다.

바다 2010은 16~27.1dBA에 불과한 저소음 92mm PWM 쿨링팬을 장착. 자동으로 회전수가 조절되는 쿨링팬의 회전수는 1,000~2,100rpm 수준이며, 최고 회전수인 2,100rpm으로 동작해도 소음이 거슬리지 않는 저소음 제품이다.

   

팬과 방열판 사이에는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고인장 실리콘 마운트가 부착되어 있어 진동 소음을 최소화하였으며, 6mm 두께의 U자형 히트파이프는 CPU와 밀착해 열을 흡수해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전달한다.

바다 2010은 저소음으로 동작하지만 쿨링 성능이 탁월해 정품 쿨러 대비 온도를 최소 5℃ 이상 낮춰준다. PC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높이 130mm급 타워형 쿨러 가운데 최고의 가격대성능비를 가진 제품이다.

소음 대비 쿨링 성능이 월등한 바다 2010은 CPU 쿨러 구매나 교체 의사가 있는 업주에게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정품 쿨러와 비교할 수 없는 쿨링 성능과 정숙한 소음으로 확실한 자기 몫을 하기에 PC방에 ‘안성맞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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