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최슬기는 과거 ‘지스타’ 게임쇼 참가를 시작으로 게임 업계와 인연을 맺어왔다. 열혈 게이머이자 자타공인 게임전문 모델로 통하는 그녀는 어려서부터 다양한 게임을 두루 섭렵해온 게임 마니아로 좋아하는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하다. 최근 KTH의 <적벽> 가이드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전 월드컵경기 방콕응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이싱모델 최슬기, 그녀의 매력 속으로 한번 빠져볼까요?

   
  ▲ 안녕하세염. 레이싱모델 최슬기에요. 히힛~ 초딩슬기로 불러주세요~♥  

-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레이싱모델 최슬기라고 합니다^-^)/ 올해로 벌써 경력 3년차 됐네요. 헤헷 아직 하는 짓이 어려서 별명은 초딩이예용. 히힝~  초딩슬기로 불러주세요^0^
 
- 다양한 게임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근황은?

최근까지 철권크래쉬 크래쉬걸로 활동했었는데 시즌이 끝나서 잠시 쉬고 있어요. 다음 시즌 시작되면 다시 활동할 예정이에요.  철권 뿐만아니라 <적벽>, XBOX게임 등 다양한 게임 VJ로 활동 하고 있답니다 ^-^
 
- 처음 레이싱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저는 사실 레이싱모델로 유명한 이지우 양의 대학교 친구에요. 지우를 통해서 이쪽 세상(?) 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런저런 인맥을 쌓다보니 레이싱모델 활동도 하게 되었어요. 원래 자동차도 좋아했구~ 레이싱경기 특유의 엔진소리와 스릴이 너무 좋아요.
 
- 모델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아무래도 팬 분들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정말 각양각색 다양한 팬 분들이 계셔요. 예를 들어 본인이 남자친구인양 생각하시는 분, 저를 신으로 생각하시는 분, 잠깐 눈인사만 해도 굉장히 친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등. 팬 분들은 무한 에피소드 제조기에요. ^^
 
- 최근 적벽 가이드 동영상에 출연 하셨는데요. 역시 특유의 귀여운 표정과 손짓 등 제스쳐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촬영하신 소감은?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아이고~ㅋㅋ 그런 제스쳐와 손짓 표정들을 의도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지만. 저는 그냥 일상의 버릇이랍니다. 제가 촬영당일 오전에 다른 스케쥴을 소화하고 늦은시간 피곤한 상태로 촬영을 한거라 이상하게 나올까 걱정 많이 했는데, 예쁘게 봐주신 분들 많으셔서 감사했어요 ^-^
 
- 영상촬영을 하실 때 특유의 제스쳐 연기는 미리 대본을 보고 준비하시는 건지?

아니요. 전혀요~ ^-^ 저 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 VJ분들도 마찬가지 일꺼에요. 미리 대본을 받는 것은 맞아요. 아무리 프로라도 그 게임에 대해서, 촬영분에 대한 연습은 필수니깐요. 그렇지만 모든 상황에 맞는 제스쳐 준비는 글쎄요~ 저는 100% 애드립이에요 ^-^)/
 
- 홍보용으로 촬영하신 게임들은 한번씩 해보시겠죠? <적벽>의 재미요소는?

그럼요. 사실 여태 촬영했던 모든 영상촬영의 게임은 해봤는데요. <적벽>의 재미요소는 역시 깔끔한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죠. 삼국지 역사에 따른 게임 스토리도 게임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 월드컵 기간, 한국 대표팀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표팀 선수중 좋아하는 선수?

저는 대표팀 선수를 모두 다 좋아하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기성용 선수와 이청용 선수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좋아하는 이유는 당연히 축구를 잘하는 것도 있지만~ 기성용 선수와 이청용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라고 생각해서랍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도 유럽리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걸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축구가 매우매우매우 밝다고 느껴져요 ^-^
 
- 만약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밤낮 게임에만 빠져 있다면 어떻게 하실껀지?

아아아아아아.... 사실 그건 좀 싫어요ㅠㅠ 프로게이머가 아닌 이상 그건 싫구요!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데이트하면서 이따금씩 하는 건 좋아요 ^-^ 그리고 만약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온라인게임을 통해서 만나는 건 오케이용 ^-6
 
- 친구들과 함께 PC방에 가면 좋은 것과 불편한 것 각 한가지씩 만 알려주세요.

우선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이니깐ㅋㅋㅋ 먹을 것이 다양하다는 점이 너무너무 좋아요. 예전보다 먹을거리 메뉴도 많이 늘었고~ 헤헤 역시 불편한 점이라면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데, 의자가 불편한 피씨방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ㅠㅠ 그리고 화장실 청결은 여자 손님에게 특히 중요하다구요 히잉ㅠㅠ
 
- 항상 빡빡한 스케쥴로 바쁘실텐데, 지치고 힘들 때 떠올리면 힘이 나는 나만의 명언 한마디?

명언이라기 보다는 늘 마음에 새기는 말은 있어요. “당신이 허무하게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염원하던 내일이었다” 라는 말인데 대충대충 적당히 하루를 보내려다가도 이 말을 떠올리면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려고 노력하게 되죠!

   
  ▲ "당신이 허무하게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염원하던 내일이었다" 힘을 내세요~ 아잣!   

 
- 마지막으로 PC방 사장님들께 하고 싶은 말

웅!!! 우선 불철주야 수고가 많으십니당^-^ 게임산업의 발전의 가장 큰 몫은 우리 PC방 사장님들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24시간 일하시니 건강 꼭 챙겨가시면서 하시구용~ 열심히 하는 알바생들 보너스도 두둑히 챙겨주세요.^^

   
  ▲ 최슬기는 최근 <적벽> 가이드 동영상을 촬영하였으며 다양한 게임관련 모델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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