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클릭커는 기계식 블루투스 키보드 ‘레트로 레드빈 SPK100’을 출시한다고 2월 21일 밝혔다.

컴팩트 사이즈 100키 레이아웃을 적용한 레드빈 SPK100은 87키 키보드처럼 작지만, 숫자패드를 지원해 숫자 입력이 잦은 사용자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세월의 흔적을 살짝 덧입힌 것 같은 베이지 하우징에 화이트, 그레이 색상의 키캡 조합으로 레트로의 느낌을 살렸다. 기본 제공하는 레드 포인트 키캡을 ESC와 방향키에 적용할 수도 있다.

지클릭커 키보드 라인업의 특징인 레인보우 LED 라이트도 탑재됐다. 6가지 LED 모드와 5단계 밝기조절로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LED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각인된 텍스트로 LED가 투영되므로 저조도 환경에서 더욱 매력적인 백라이트와 도드라지는 텍스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LED 라이트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 LED 라이트 기능을 끌 수도 있다.

스위치도 레드빈 SPK100을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자체개발 스위치 스노우블루 컨텐트는 매끄럽고 부드럽게 동작하며, 명확하게 인지되는 반발력으로 타건감을 살린다. 약 43gf 정도의 키압과 53gf 수준의 반발력을 갖고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적축에 비해 조금 더 가볍다.

2.4GHz 리시버와 블루투스 5.2 등 다양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USB Type-C 포트를 이용한 유선 연결과 충전 등 다양한 연결방식을 지원해 하나의 키보드로 여러 기기를 돌아가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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