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대표 최상락)는 넥슨(대표 이정헌)과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오피지지는 월간 5,500만 이상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가진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 ‘TFT’, ‘오버워치’ 등 다수의 게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팰월드’ 맵 오버레이 서비스 ‘PALMAP.GG’도 최근 런칭했다.

양사는 데이터 분석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첫 번째 협업으로 오는 3월 ‘FC 온라인’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피지지 사이트 내 별도의 ‘FC 온라인’ 채널이 신설되어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이스포츠 선수와 각 팀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카드 스탯만으로 알 수 없는 정보들을 랭커 기용률과 같은 수치화된 정보들로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피지지와 넥슨은 ‘FC 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확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피지지 김종근 CDO는 “전 세계 수천만 명의 사용자들에게 게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피지지의 역량과 국내 최고의 인기 게임인 FC 온라인이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배준영 본부장은 “그간 넥슨이 풍부한 게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다수 구축해 온 만큼 오피지지와의 협업 역시 매우 기대된다”며 “넥슨과 오피지지의 강점을 결합해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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