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해외에서 직소싱한 멸균우유 1개 품목과 식물성 대체유 2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월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들은 중간 수입업체(벤더)를 통해 수입하는 일반적인 수입 방식과 달리 롯데마트가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멸균우유 상품은 폴란드에서 직접 공수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다. 일반 흰 우유 상품의 평균 단위 가격보다 35% 이상 저렴하다. 낙농업이 발달한 폴란드에서 키운 젖소의 원유를 사용해 우유의 풍미가 깊고 맛이 진하다.

식물성 대체유로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 PB 상품으로 출시한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동물 복지 등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일반 식물성 대체유 상품과 비교해 100mL당 판매 가격이 35% 이상 저렴하다.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는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변경한 상품이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아몬드 드링크는 향이 강해 국내 소비자에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