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 연속 하락했던 PC 가동률이 설 연휴 덕분에 크게 반등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2.23%로, 이전 주 19.37%에서 2.86%p 상승했다.

주중 가동률은 20.14%로 전주(17.62%) 대비 2.52%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7.44%를 기록하며 전주(23.75%) 대비 3.69%p 상승했다. 주요 게임에서 설맞이 이벤트를 통해 가동률을 견인한 가운데, 특히 9일부터 시작한 설 연휴 효과로 주중·주말 가동률이 모두 크게 뛰어올랐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8.1%로, 주중과 주말 가동률은 각각 16.3%와 22.6%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대체공휴일로 설 연휴가 월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주중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주요 게임의 명절 이벤트 및 설 연휴 종료에 따른 반작용으로 주 평균 가동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