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방학의 강자 ‘메이플스토리’가 먼저 시동을 걸었다. 이제 질세라 ‘로스트아크’도 겨울 이벤트를 시작하며 PC방 RPG 투톱의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2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겨울 시즌을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46.20%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5위에 랭크돼 8주 만에 주간 TOP5에 복귀했다. 신규 캐릭터 성장 이벤트 하이퍼 버닝과 PC방 접속 이벤트 효과로 ‘메이플스토리’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로스트아크’도 겨울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57.77%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는 2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겨울 이벤트 시작과 함께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를 추가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PC방 전용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재도약을 노렸던 ‘디아블로4’의 TOP10 재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4’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19.22% 감소해 8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두 자릿수 낙폭이 지속되면서 주간 20위권 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13%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도 4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해 10주 만에 주간 20위권 랭킹에 복귀했다. ‘검은사막’은 겨울 시즌을 맞아 환상마 지급과 함께 PC방 전용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간 HOT 게임은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일 겨울 시즌을 맞아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 추가, 캐릭터 고속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역대급 보상을 제공하는 PC방 접속 이벤트 ‘PC방 윈터 타임’도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12월 3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6위, 장르 내 순위 2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4.93%, 장르 내 점유율은 25.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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