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PC방 주요 게임들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로스트아크’를 제외한 TOP10 게임 전반에서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고, 출시 2주차를 맞이한 ‘쓰론앤리버티(TL)’와 신규 리그를 출시한 ‘패스오브엑자일’이 급등세를 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2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는 겨울 이벤트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5.21% 증가했다. 다만 주요 게임 전반에서 사용량들이 대폭 증가하면서, ‘LoL’의 점유율은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45.89%를 기록했다.

FPS 장르 역시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발로란트’와 ‘배틀그라운드’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발로란트’는 신규 이벤트 ‘케미폭VAL’에 따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4.93% 증가했고, ‘배틀그라운드’는 신규 맵 ‘론도’의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3.76% 증가했다.

일주일간 성적이 온전히 반영된 ‘쓰론앤리버티(TL)’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04.32%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는 7계단 오른 13위에 랭크됐다. PC방 접속 이벤트 등 출시 효과에 따라 ‘TL’의 선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신규 리그 출시 이후 급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90.49%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6계단 오른 18위에 랭크돼 오랜만에 중상위권 주간 랭킹 경쟁에 복귀했다.

주간 HOT 게임은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9일 신규 리그 ‘고난’ 업데이트 이후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신규 리그 전용 추가 전직 클래스 도입과 함께 대대적인 콘텐츠 확장과 편의성이 개선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패스오브엑자일’의 12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18위, 장르 내 순위 9위에 랭크 됐다. 전체 점유율은 0.42%, 장르 내 점유율은 2.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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