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문협 워크숍, PC방 업주 및 관계자 200여 명 참석
임수택 회장 “함께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이 11월 28일 경북 문경 소재 STX 리조트에서 ‘2023 IPCA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인문협 워크숍은 협회 회원의 확장과 단합, 그리고 PC방 업계의 미래 방향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국 PC방 업주 150여 명을 비롯해 협력·후원업체 및 업계 관계자 5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업계 현안과 관련 정보 등을 공유했다.

인문협 임수택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문협 임수택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문협 임수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로도 PC방 영업환경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어 무거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제는 PC방 업계가 과거의 영업 형태를 벗어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고,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라는 이름으로 같이 나아간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업계의 위기를 기회의 시작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영상을 통해 “힘겨웠던 코로나19가 끝났지만 어려움은 여전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집행부를 응원한다”면서 “PC방은 많은 인식개선을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PC방 업계의 더 큰 발전과 새로운 희망을 위해 저 역시 국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PC방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이상화, 박창진 전 지부장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경기대학교 서주환 교수의 ‘PC방 시장환경 분석을 통한 사업 성공전략’ △백종원 세무사의 ‘세무 교육’ △지엔이노베이션 정태영 이사의 ‘PC방 환경개선 방안’ 등 PC방 운영에 관한 알찬 강의가 진행됐다.

이상화, 박창진 전 지부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이상화 전 지부장의 부재로 김기도 서울지부장이 대리 수여했다)
이상화, 박창진 전 지부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이상화 전 지부장의 부재로 김기도 서울지부장이 대리 수여했다)

세미나 이후 펼쳐진 전국 지부 대항 윷놀이 대회는 참가자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으며, 이어진 오찬 시간에는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 간의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아울러 게이밍 모니터와 커피머신,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돼 워크숍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푸드사이언스, 비바쿡 등 다양한 업체들의 전시 및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최신 게이밍 기어와 PC 시스템, 시스템 책상을 비롯해 식기세척기 및 커피 등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3 IPCA 워크숍은 문화부, 엔씨소프트, 미디어웹, 손오공아이비, 경남대학교산학협력단, 한광의자, 삼마유통, 현주아이엔씨, KT, 오방국수, 엑스파워네트웍스, 토브네이처, 크라프트코리아, 퍼프매니저, 오토쉐프, LG전자, 미진비엔엘, LG유플러스, 키퍼스, 벤큐코리아, 담원, 가람물산, 비스파, 린나이, 티앤에스인터내셔날, 현진ICT 등 PC방 관련 업체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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