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종서)가 특화된 고객층을 겨냥해 출시한 친환경 터치스크린 기반 PC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삼보는 22일, 국내 최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 ‘에버라텍 PT 1400’과 어린이용 PC ‘루온키즈컴’이 기대보다 높은 성과를 보여 새로운 시장 개척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삼보가 지난 11월 중순 출시한 국내 최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 ‘에버라텍 PT 1400’은 한달 간 300대가 팔렸다. 고객과의 1:1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고 있는 전문적인 세일즈 방식에 최적화된 기기로서,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함으로 카다로그 등 인쇄물을 대체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14형과 7형의 크기가 다른 두 개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고객과 마주본 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보험 설계사 및 프랜차이즈 학원 상담용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출시 초기 100여대 판매를 예상했으나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늘고 있다. 태블릿 기능도 지원돼 전자 판서를 통해 교육용 및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차 대리점 영업용과, 모바일 오피스족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기로 프랜차이즈 커피숍 등에 제안될 예정이며, 편의점 POS 단말기 등 다양한 용도를 소화할 수 있어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에버라텍 PT 1400’을 체험해 본 보험사 맨앤컴 FC 권희성씨는 “상품을 설명할 때 터치가 된다는 것과 고객의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며 “일반 노트북처럼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도 편리해 보험 설계사 업무에 적합한 기기”라고 말했다.

삼보가 지난 5월 출시한 어린이용 PC ‘루온 키즈컴’도 월 1,500~2,000대의 실적으로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12월까지 누적 1만대를 돌파, 스테디 셀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PC 도색용 유해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가 사용해도 안전하다. 초 저소음 설계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앴다. 직관적 터치 스크린으로 어린이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보는 방대한 컨텐츠를 담은 어린이용 PC 후속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터치 기능을 강화하고 획기적인 컨텐츠를 PC와 결합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수요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 ‘루온 키즈컴’에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월 3천대 판매를 달성할 전략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PC 시장은 단순히 하드웨어 성능만으로 승부하던 시대에서 고객의 용도와 용도에 맞는 어플리케이션 및 컨텐츠로 경쟁하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며 “연령별, 직업별 용도에 최적화 됐으면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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