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인텔의 차세대 넷북 플랫폼(코드명: 파인 트레일)을 적용한 ‘윈드 U135’의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MSI 윈드 U135는 인텔의 2세대 넷북용 플랫폼인 파인 트레일을 적용한 제품이다. 아톰 N450 칩셋을 사용해 기존의 넷북에 사용된 CPU보다 성능은 10% 높이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15% 이상 향상시켰다. 원거리 무선통신기술인 3.5세대 와이맥스(WiMAX)를 지원하며 아톰 N450 기반의 넷북 최초로 국제 와이맥스 포럼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1024X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0형 LED 백라이트 화면을 장착한 MSI 윈드 U135는 ‘치클릿(Chiclet) 키보드’라고 불리는 87키의 독립형 키보드를 탑재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강조하고 타자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또한 터치패드의 면적을 기존 제품 대비 20% 정도 늘려 별도의 마우스 없이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MSI 윈드 U135는 대부분의 넷북 사용자들이 휴대하며 사용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제품 전반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안티 슬립(Anti-slip) 디자인을 채택하고 제품 외관에는 지문과 흠집에 강한 컬러 필름 프린트(Color Film Print) 코팅을 적용했다. 잔잔한 물결 무늬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MSI 윈드 U135는 트랜디 블루와 체리 레드의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MSI의 노트북 마케팅 디렉터인 샘 천(Sam Chern)은 “이번에 선보이는 윈드 U135는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인 파인 트레일을 적용해 MSI 윈드 넷북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제품”이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조용하면서 내구성 높은 키보드, 컬러 필름 프린트(Color Film Print) 코팅, 20% 넓은 터치 패드 등 전 세계 수백만 넷북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탑재한 ‘윈드 U135’의 국내 출시는 2010년 1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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