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2023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3 월즈)’의 파급력은 상당했다. PC방 1위 게임의 상승세와 더불어 일부 게임은 특별 이벤트를 펼쳐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1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상승세는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국제 이스포츠 대회 2023 월즈 8강전이 치러지면서 PC방 사용량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LoL’의 사용량 상승 폭이 전주 대비 3.49%에 그치며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1.98%를 기록했다.

5주년 이벤트를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5.04% 증가해 20위권 게임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로스트아크’의 선전은 PC방 누적 접속 보상 이벤트 효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해 오랜만에 주간 TOP5 복귀를 이뤘다.

TOP10 말석 자리를 두고는 ‘던전앤파이터(던파)’와 ‘디아블로4’의 경쟁이 치열했다. 두 게임의 주간 점유율 차는 거의 없었고, 사용량 차이도 144시간에 불과했다. ‘디아블로4’의 경우 신규 시즌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데, ‘던파’는 연례행사인 ‘던파 페스티벌’을 앞두고 있어 순위 변동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주년 이벤트를 진행 중인 ‘리니지’는 지난주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리니지’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8.95%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하면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간 HOT 게임은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PC방 전용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PC방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최대 100시간 누적 접속 보상을 얻기 위한 유저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로스트아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의 11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5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4.75%, 장르 내 점유율은 24.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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