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시설을 강화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설치한 PC방이라면 해당 제품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급 주방을 갖춘 PC방일수록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정 수준 이상의 강력한 성능은 불법일 가능성이 있어서다.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 업체 A사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상대로 낸 인증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PC방 주방에 설치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들은 인증제품임을 홍보하는 경우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PC방 업주 다수를 고소하면서, 해당 PC방 업주들은 속속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소를 당한 PC방 업주들은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면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지방의 한 도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업주는 “매장에서 한창 일하고 있을 시간인데 경찰서에서 조서를 작성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쾌했다”라며 “매장에서 경찰서까지 15분 거리라서 왕복 30분 걸렸다. 조사 자체는 10분 만에 끝났다”라고
최근 배달앱 업계에 ‘공짜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PC방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매장의 경우 배달앱을 통한 매출 비중도 커지는 상황인데, 배달앱 공짜 배달 경쟁이 자칫 가맹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달 26일 쿠팡이츠는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외연 확장에 나섰다. 주문 횟수와 금액, 장거리 배달 등에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서비스하면서 배달앱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쿠팡이츠의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응해 배달의민족 역시 4월 1일부터 ‘알뜰
여야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 정책(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쪽의 공약을 살펴보면 민생과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자영업·소상공인들을 이번 총선의 캐스팅보트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국민의힘의 공약은 ‘일가족 모두행복’, ‘촘촘한 돌봄 양육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중소기업 스타트업 활력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 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
농심(대표 박준)은 감자칩 신제품 ‘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을 오는 4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싱가포르 대표 해산물 요리 ‘블랙페퍼크랩’의 풍부한 맛을 감자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담백한 게살 맛과 매콤하고 강렬한 후추 향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일반 감자칩 대비 10%가량 두꺼운 두께(1.4mm)와 웨이브 형태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고메포테토 블랙페퍼크랩맛은 농심과 싱가포르관광청, 여행 유튜버(노마드션)가 협업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새로운 맛 타입 개발을 위해 ‘고메로드 미션’을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4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소상공인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힘을 모아 진짜 민생 총선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라고 역설하며 이번 총선에서 자영업·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 친화형 정책과 후보를 제대로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최 의원은 “선거 때마다 각 당은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인 상점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나 황폐화되고 있는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처절한 삶을 방치하다시피 한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로 반성과 쇄신이 우선되어야 할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려진 영업정지 처분을 유예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소상공인 관련 22대 총선 공약으로 영업정지 유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4월 4일 발표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저희는 영세사업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당”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서 “영업자가 기소유예 처분 받거나 그 위반 정도가 경미하더라도 현행 식품위생법 다수 개별 법령은 영업정지 2분의 1까지만 감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PC방 이용료는 작년 대비 3.79% 올랐지만, 여전히 타 업종에 비해 상승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올해 2월부터 다시 3%대로 올라선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이다.지난달에도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올라 전월(11.4%) 대비 상승폭이 더 커졌다. 이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은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총 150억 원 규모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4월 4일 밝혔다.‘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 일환으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보증료 지원'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나눠 운영된다. 총 110억 원 규모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
더존비즈온이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가칭)’을 설립해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을 이끌겠다고 4월 4일 밝혔다.더존비즈온은 인터넷전문은행 신청을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마무리했고 금융당국 일정에 맞춰 인가를 신청하겠다고 발표했다.금융당국은 지난해 7월 정책발표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건정성과 사업계획 등 심사를 거쳐 신규 인가를 부여할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주요 대기업 등을 주주사로 참여시킬 계획이다.더존비즈온은 더존뱅크를 중소기업·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조병노)와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가 협업해 전국 ‘레벨업 PC방’ 모니터에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송출했다.해당 영상은 경찰청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이다. ‘보이스피싱, 의심하고! 신고하고!’라는 제목으로, 28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숏박스’가 출연했다. 영상은 피싱 범죄는 신고하면 잡을 수 있지만 의심하고 조심하면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빅픽처인터렉티브가 운영하는 ‘레벨업 PC방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평온한 일상 지키기’ 캠페인에 동참해 범죄
LG전자(대표 조주완)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최고상 2개를 포함해 총 28개 상을 받았다고 4월 3일 밝혔다.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SIGNATURE KITCHEN SUITE Transitional Wall Oven)이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엔에이치엔 페이코(대표 정연훈, 이하 NHN페이코)는 사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코 앱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월 4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페이코는 오프라인 결제 전 과정에서 더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전망이다.먼저 결제마다 인증 진행으로 번거로웠던 사용자의 결제 경험 개선을 위해 빠른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최초 1회 인증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코 포인트 또는 포인트 카드 결제 시 비밀번호나 생체·지문 인증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결제 바코드가 바로 노출돼 빠르고 편리하게
경기도가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에서 소싱공인의 고민 해결과 안정화를 위한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400개 업소에 100억 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선정 시 최대 3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창업 6개월 이상(2023년 9월 22일 이전 창업)의 소상공인이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 분야는 점포환경 개선(최대 300만 원), 시스템 개선(최대 200만 원), 제작비 지원(최대 200만 원) 등이다. 각 분야별로 세부 품목을 2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주 PC방 가동률은 일주일 내내 평소와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선거 당일인 4월 10일은 임시공휴일로 PC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봄 비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약세가 지속 중인 PC 가동률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4월 10일은 한주의 정중앙인 수요일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앞이나 뒤로 휴가를 이틀 쓰면 총 5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직장인들의 4월 연차 계획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는 선거일 이전인 8~9일과 이후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오는 4월 18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인문협 중앙회 정기총회의 안건은 2023년 업무결과 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으로, 특기할 만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올해는 협회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9기 7차 이사회는 지부장 및 감사 및 이사 24명 중 15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전 회장 소송건과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팔월드’를 필두로 최근 ‘헬다이버즈2’까지 최근 스팀 게임의 PC방 점유율이 심상치 않다. 봄 비수기로 PC 가동률이 나날이 떨어지는 상황에 스팀 게임의 인기는 한가닥의 희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공식 경로로 스팀 게임을 PC방에 서비스하는 방법이 전해지며 큰 관심이 예상된다.스팀 게임을 PC방에서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는 수년 전부터 있었다. 지난 2019년 밸브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19)에서 스팀PC방(Steam PC Caf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패키지 게임의 고비용, 복잡한 계약 절차
PC방 입지조건 중 가산점으로 꼽던 ‘남중·남고’ 상권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동안 기존 남중·남고, 여중·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를 지원해 전환을 유도한다. 이는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 배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서울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독려를 위해 1교당 약 7억 원을 지원해 학생 지원, 교육활동 사업지원(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교기 육성) 등에 폭넓게 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 생활지도 등 학생 상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내린 1,352.3원으로, 지난 1월 초 1,300원대에 턱걸이했던 당시보다 40원가량 올랐다. 이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PC 하드웨어 가격의 상승이 우려된다.원달러 환율은 2일 오전 한때 1,355.8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356.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1,200원대 후반으로 내려가다가 올해 초 완만한 상승세로 전
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본격 개시됐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장관은 지난 3월 29일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공식 요청했고, 최임위는 이달 중 첫 번째 전원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이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최임위는 오는 6월 27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그러나 사실상 2025년 최저임금은 7월 중순에야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최임위가 법정시한을 지킨 것은 1